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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넘을 수 없는 붉은 꽃 ~아름다운 미래~(越えざるは紅い花 ~綾なす未来~)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올클리어 후기

by =͟͟͞͞♡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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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mazon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綾なす未来~) 판매 이미지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올클리어 후기




팬디스크까지 드디어 다 봤다 ;) 








스토리

불치의 병 부사로 여성이 격멸한 대륙에서, 루스국 왕의 동생이었던 히로인은 적국 나스라에게 납치됐다.

그런 애증이 소용돌이치는 싸움으로부터 수년후───

여주인공은 편 나누기를 넘어 부부가 됐다.

평화가 찾아온 듯 여겨졌으나 다시 사건 속에 휘말리게 되는데......








공략 순서

: 스렌 → 나란 → 에스더 → 노르 → 세후 → 토야 → 루지 → 우르

팬디스크라 누굴 먼저 해도 상관없다, 필자는 에스더,노르, 세후만 일찍 했고 나머지는 다 본편 본 순서대로 했다.








호감도 순위

- 해피엔딩 : 노르>>에스더>스렌>>>토야>나란>>>루지>세후>>우르

우르는 해피엔딩이 나쁘지는 않은데 너무 인소체에 과한 느낌이 있고 무엇보다 여전히 애기인데 씬이 나온다는 게 너무 거부감 들어서 마지막으로 배치했다. 세후랑 루지는 연애감정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 스토리들이라 재밌지도 않았고 해피엔딩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나머지는 재밌었던 대로 순위를 나열했다.




- 노말엔딩 : 스렌>>에스더>토야>세후>루지>나란>>>>>우르

노말엔딩은 노말엔딩이라기보다는 배드가 살짝 섞인 노말엔딩같았다. 정말 노말엔딩이다 싶은 건 스렌과 에스더 뿐이고 나머지는 다 노말 + 약간의 배드 느낌이라 스렌과 에스더가 1,2순위. 토야, 세후, 루지, 나란은 다 완전한 노말엔딩이라고 보기엔 약간의 배드느낌이 나서 그 뒤로 배치했고 우르 노말엔딩은 나라가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노말엔딩보다 배드엔딩에 가까운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뒀다.








캐릭터별 리뷰

- 스렌(CV.미야시타 에이지)







본편에서는 몸정 → 마음정으로 넘어가는 단계라 티격태격하고 양가적인 마음이 드는 것에 집중되어있었다면 팬디스크에서는 이미 다 이뤄지고 난 후기 때문에 그냥 달달하다. 팬디스크 주내용은 스렌과의 꽁냥꽁냥 + 노르와의 내기. 노르와의 내기로 쌍둥이를 낳을 경우 해피엔딩이고 여자 아이만 낳을 경우는 노말엔딩. 다른 캐릭터들은 노말엔딩이 배드엔딩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스렌은 딱 노말엔딩 정도. 마지막이 너무 오글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다.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스렌 공략 후기↓

https://dusddong05.tistory.com/413








- 나란(CV.스기야마 노리야키)







유독 달달함을 넘어서 과해 보기 힘들었던 편. 공공장소에서 키스라든가 오글거리는 말들이 너무 인소체라 보기 힘들었고 다른 나라 장군이 대사관 부인에게 희롱하는 듯한 말을 한다는 건 억지스럽게 화기애애한 장면을 넣으려고 한 게 아닌가 싶었다. 전투 장면에서도 창과 방패라니 본편에서 한 대사들을 하는데 너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동 + 유쾌함을 넣으려고 한 게 과하지 않았나 생각... 엔딩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스토리가 억지스러운 설정들과 대사들이 많지 않았나 싶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나란 팬디스크.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나란 공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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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CV.마키노 하데키)







본편에서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라 기대하면서 봤는데 나름 실망스러웠던 에스더 팬디스크. 본편에서는 나라가 약으로 인해 사리분별을 못하고 노르밖에 기억을 못했었던 것이 마음 아팠다. 게다가 감정 없던 에스더가 나라로 인해 감정을 알게 된 것, 그리고 나라를 좋아하게 된 것도 찌통 포인트였던지라 팬디스크에서는 그저 달달하길 바랐건만 이번엔 에스더가 기억을 잃어서 나라가 기다린다는 게 허무하게 느껴졌다. 나라가 기억을 잃고 이번엔 에스더라니 너무 억지스러운 연출처럼 느껴졌다. 스토리는 기억을 잃은 에스더와 예전처럼 차가운 에스더를 보며 가슴 아파하는 나라의 모습이 주된 내용이다. 해피엔딩에서는 기억을 되찾고 노말엔딩에서는 기억을 되찾지는 못하지만 예전의 감정이 남았는지 나라와 계속 부부로 지내는 걸로 끝. 캐릭터가 좋아서 그래도 봤지만 스토리는 잔잔한 편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에스더 공략 후기↓

https://dusddong05.tistory.com/447








- 노르(CV.스즈키 치히로)







본편에서는 극단적인 정치적 이성과 차가움으로 비호감을 사고 잘생겼다는 서술과는 달리 일러스트, 인게임 둘 다 별로여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팬디스크 보고 확 마음이 바뀌었다. 팬디스크 최대 수혜자는 노르가 아닐까 싶을 정도. 외모도 그 누구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이제야 잘생겼다는 서술이 딱 들어맞는 듯 하다. 본편에서 봤던 절륜이 어디 안 가게 팬디스크에서도 처음부터 신음소리가 나온다. 스토리는 노르의 아이를 갖고싶어하는 나라와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는 노르의 모습으로 전개된다. 노르 역시 아이를 가지고 싶지만 자신의 정치적 위치와 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늘리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는 게 치임 포인트였다. 나라 앞에서는 아이를 갖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혼자 있을 때 아이 장난감을 보고 중얼거리는 장면이 가장 좋았던 장면. 달달하다 못해 오그라드는 다른 캐릭터들 때와는 달리, 노르는 성격이 원래 앞에서 티내기보다는 뒤에서 은밀히 챙겨주는 타입이라 대놓고 달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좋았다. 가장 기대하지 않았는데 외모도 그렇고 스토리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팬디스크.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노르 공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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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후(CV.오다기리 효마)







가장 재미없었던 세후편. 애초에 아저씨 타입은 싫어하는 쪽이라 본편에서도 그닥 재밌게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성격이 커버쳤는데 이번에는 커버칠 필요도 없이 그냥 재미가 없다. 스토리는 여행을 가장한 대신으로서의 비밀스러운 임무 수행. 임무를 정확히 말하지 않고 둘러대는 세후와 그런 세후를 파헤치고자 하는 나라의 갈등이 주된 감정선이다. 연애보다는 의심과 궁금증이 주된 거라 재미있지도 않고. 본편도 스토리 진행이 재밌지는 않았는데 팬디스크는 더 심한 면이 있다. 게다가 본편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아들 낳고 수염 깎은 모습 후가 아니라 본편과 본편 에필로그 사이의 이야기기 때문에 여전히 수염이 있다는 게 마이너스 요소.... 개인적으로 루지편과 함께 가장 재미가 없어서 지루했던 편.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나란 공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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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야(CV.타치바나 신노스케)







해피엔딩에서 스릴러스러운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었던 토야... 초중반은 후계자 문제로 갈등하는 나라와 토야의 모습이 나와서 그냥저냥 감상했는데 해피엔딩, 토야시점에서 소름끼쳤던 노르의 행동들과 그에 맞대응하는 토야의 행동이나 독백에 너무 놀라서 마지막까지 그 장면만 생각났다. 배드엔딩도 결국 나라에게 해를 입힌 것에 미쳐버려 모두들 사형시켜버리는 모습이란.... 토야 팬디스크는 화기애애한 모습보다는 토야의 나라 집착병 + 광기를 본 편이 아닐까 싶다 ㅋㅋㅋ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토야 공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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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CV.나카자와 마사모토)







세후 팬디스크와 견줄 만큼 가장 재미없었던 편에 속하는 루지 팬디스크. 나라와 사촌관계라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상당히 지루하고 너무 극적인 연출이 있다. 또한 나라와 루지의 연애 감정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루지의 약사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돼서 더 그런감이 있다. 본편에서 부사 약을 개발하던 때가 그저 빠르게 똑같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 세후 편과 마찬가지로 나라와의 연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루지'라는 개인에 초점을 맞춰서 전개된 스토리라 아쉽다.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루지 공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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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CV.유키노 아야시로)







제일 당황스럽고 아쉬웠던 스토리. 처음부터 나라가 우르의 부인인 걸로 전개가 되는데 여기서부터 이해하기 힘들었다. 본편에서 우르는 토야가 메인 캐릭터인 스토리에서 파생되는 서브 캐릭터인데, 즉 나라가 왕비였는데 어떻게 나라가 왕비의 자리를 내려놓고 토야의 시종인 우르의 부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나와있지 않다. 본편에서는 그저 우르가 나라를 보고 곁에 있겠다고 하는 걸로 끝났는데... 우르가 좋아한다고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한 것도 아닌데 나라는 어떻게 우르에게 연애 감정을 갖게 됐는지, 우르와 어떻게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왕비 자리를 내려놓고 우르 부인이 됐는지. 신하들의 반발은 어떻게 해쳐나갔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다. 아무래도 이런 걸 설명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팬디스크인데 우르만 빠지면 아쉬울 거 같아서 넣은 거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였지 않나. 앞뒤 내용 다 생략하고 그저 꽁냥꽁냥. 그것도 꽁냥꽁냥이라고 보기엔 애매하고.. 노르의 자리를 잇기 위해 노력하는 우르의 열정이 주된 내용이라 연애라기보다는 그저 우르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여전히 목소리나 인게임에서의 모습은 본편처럼 애 같은데 마지막에 씬이 나오는 건 너무 큰 충격... 이 애기가지고 씬을 내다니... 너무 무리수였던 거 아닌가. 앞뒤 내용도 없고 차라리 없는 게 나았을 듯한 팬디스크였다.




↓필자가 작성한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토야 공략 후기↓

https://dusddong05.tistory.com/462








총평

-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들

보통 팬디스크는 선택지가 없거나 있어도 씬이 달라지는 경우인데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아름다운 미래~>의 경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져서 특이했다.




- 발전한 작화

어색한 인체구도, 70년대 루즈같은 나라 립스틱, 확연히 달라지는 얼굴들... 본편에서는 작화가 많이 부족했던 반면 팬디스크에서는 작화가 매우 발전했다. 허나 배의 王자나 팔근육 등 근육이 너무 부곽되어있거나 나라의 가슴을 엄청난 거유로 만든다거나 등 과하게 강조한 부위들이 있지 않나 싶다. 그래도 본편에 비하면 매우 발전한 작화니 나름 납득하며 넘어갔다.




- 다소 부족한 스토리

본편에서는 그닥 느끼지 못했는데 팬디스크는 아무래도 스토리보다 번외편, 연애 중심이다보니 오글거린다거나 유치한 전개가 많다고 느꼈다. 또한 나란 편에서 군사령관의 부인으로서 참석한 자리임에도 장군에게 성희롱 비슷한 발언을 듣는다던가 등 이런 상황들은 오히려 어색함을 느끼게 하지 않았나 싶다. 그 외에 루지나 세후편도 많이 지루하게 느껴졌고... 특히 우르 편에서는 지루함도 있었지만 개연성이나 설명이 부족했다. 팬디스크가 연애 측면보다는 공략 캐릭터 개인을 중심으로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잡담

- 볼륨은 한 캐릭터당 1~2시간 정도?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 본편도 조금 오글거린다고 생각했는데 팬디스크는 더 심하다... 무슨 10년 전 인소보는 줄 알았네 ;;; 항마력 딸린다.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after disc ~아름다운 미래~ (越えざるは紅い花 after disc ~綾なす未来~) 올클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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