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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세후 공략 후기

by =͟͟͞͞♡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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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공식 홈페이지







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여덟번째 공략 후기

: 세후




아재라 극도로 혐오하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Rosy Heart님의 블로그 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전캐릭터 공략 링크↓

https://rizencia.tistory.com/50




※ 본 리뷰는 스포일러/게임CG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플레이일지는 베스트엔딩을 기본으로 하고 그 외 엔딩은 접기글로 작성하였습니다 ※










CG모음

세후 CG 1

세후 CG 2

세후 CG 3

세후 CG 4

세후 CG 5

세후 CG 6

세후 CG 7

세후 CG 8

세후 CG 9

세후 CG 10







CG모음 비밀번호 : 나라와 세후의 아들 이름 영어자판으로 입력

ex)나라 → skfk










플레이일지






세후와의 첫만남, 분기점은 오르테 대신을 정문에서 기다릴지, 후문에서 기다릴지 선택하는 선택지에서 발생한다.













「また遊び歩いていらっしゃったのですか?」

「또 놀러 다니신 겁니까?」

「馬鹿言うな。視察だよ視察」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시찰이야, 시찰.」

「本日、セフ様に仕事の予定があるとは聞いておりませんが」

「오늘 세후님께 일정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만.」

「うるせ」

「시끄러.」




한량st 아저씨. 참고로 세후는 나라보다 17살 많다. 나라는 18살.

거의 2배 나이 많은 아저씨를 공략하려니 너무 하기 싫고....

아저씨는 더 싫은데 한량 아저씨는 더 싫고...













「唐突にすいません。こちらのお屋敷の方、ですよね?」

「느닷없이 죄송합니다. 이 저택 사람이군요?」

「え?ああ、まあ……」

「에? 아아, 뭐……」

「あの、実はオルテ大臣とお話がしたいのですが……」

「저, 실은 오르테 대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다닥 세후에게 가서 물어보는 나라.














「親父と?」

「아버지와?」



오르테 대신의 아들이었다, 오르테는 몇 살이길래 35살인 아들이 있는 거지.

근데 나라 말로는 오르테 대신 나이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아들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한 60대였구나, 50대 정도로 생각했는데.

옛날에는 일찍 아이를 낳았으니 가능한 이야기인가.













「私は政務補佐ノールの妻で、ナァラと申します」

「저는 정무 보좌 노르의 아내, 나라라고 합니다.」

「オルテ大臣に、我が夫との『協議』についてご相談に参りました」

「오르테 대신께, 제 남편과의 『협의』에 대해 상담하러 왔습니다.」

「せ……政務補佐の?」

「정……정무 보좌의?」

「はい。大臣がお忙しいようでしたら、今貴方にお話をさせていただけませんか」

「네. 대신이 바쁘시다면 지금 당신과 이야기할 수 없을까요.」


문지기에게 하는 것보다 아들에게 하는 게 대신에게 더 전달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한 나라는 세후 쪽으로 말을 건다.













「え、ええっと!今はちょっと、時間がね……!」

「어, 으음! 지금은 조금, 시간이 그래서……!」


문지기한테 대신 어디갔냐고 살짝 물어보는데 문지기가 부재 중이라고 하니까

(본인은 집에 있다는 걸 알았나보지)

갑자기 우왕자왕 하며 부재중이라네~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치고 ㅋㅋㅋ

그럼 당신과 얘기할 수는 없냐고 하니까 지금은 조금 시간이 그렇다고 ㅋㅋㅋ 한량주제에..













「悪いね、急いでるから!」

「미안, 서둘러야 해서!」



그러곤 튀튀해버리는 세후. 생각보다 웃긴 아저씨군 ㅋㅋ














•••













노르와 결혼한 상태에서 파생된 루트라 그런지 노르 공략 때와 겹치는 장면이 꽤 있었다.

토야가 르스 여자들에게 부탁하는 장면, 스렌이 키스마크 남기고 가는 장면, 그걸 보고 에스더에게 보고를 받는 노르 장면 등...

이 부분은 노르 공략과 똑같으니 궁금하다면 노르 공략 참고.
















とある大臣の夜

어느 대신의 밤













「おかげでセフ様も、旦那様の代理として使い走りに出されて、お疲れの御様子」

「덕분에 세후님도, 주인님의 대리로서 심부름을 다녀오셔서 피곤해하는 눈치입니다.」

「あれは少し真面目に働くべきだ」

「쟨 좀 성실하게 일해야 해.」


이번에는 세후 이야기가 조금 나왔군.
















月影の救世主

달빛의 구세주











「いつも突然外出されたかと思うと、すぐに帰って来たり、何日も戻ってこなかったりと……少々、予定を把握するのが難しく」

「언제나 갑자기 외출하셨는가 하면 바로 돌아오시기도 하고 며칠동안 오시지 않기도 하고……조금, 일정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평소에 같이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뒷문으로 가봤더니 대신 집안 사람들이나 사용인들은 다 뒷문을 통해 출입하고 있었다.

나라가 정문에서 지키고 있으니 뒷문으로 출입하고 있었던 것.

그래도 뒷문에서 기다리는 건 예의가 아니니 다른 사람이 전달해줄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세후를 생각하고 세후의 행방을 묻는다.

오르테 대신의 행방을 물을 때와는 달리 세후에 관해서는 온화한 목소리로 이야기 해주는데... 대신과는 달리 세후는 정말 행방을 모르는 듯 ㅋㅋ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철부지 한량 아들같다.













세후 기다리다가 잠들어버렸는데 어느새 세후가 나타나 깨워줬다.

미안하다고 하니 자신한테 하지말고 아버지때문에 깨워주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한 문지기한테 하라고 ㅋㅋ

성격은 마음에 드는데... 왜 아저씨냐...













「まったく。こんな道ばたで寝こけるなんて、のんきなお嬢さんだな。そんな隙だらけの様子じゃ、襲ってくれと言ってるようなもんだぜ」

「정말. 이런 길가에서 잠에 들다니 태평한 아가씨네. 그런 틈투성이의 모습은 덮쳐달라고 말하는 격이야.」

「あいつが俺を呼びにこなかったら、今頃君は飢えた野郎の餌食になってた」

「저녀석이 나를 부르지 않았다면 지금쯤 너는 굶주린 놈의 먹이가 되어있었을 거야.」


대신 집 앞에서 덮치는 놈들이 있으면 짐승이지 사람이냐.













「……セフ様、ですよね。大臣の息子さんの……」

「……세후님, 이군요. 대신의 아들인……」


「ああ、息子って言っても、いつ勘当されるかもしれない、放蕩息子ってやつだけどな」

「아아, 아들이라고 해도 언제 의절될지도 모르는 방탕 아들이지만.」



𐌅ヲㅋ𐨛 𐌅  𐌅 ヲㅋ𐨛 𐌅 방탕 아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네 😂













「君も分かってると思うけど、親父は頭が固いからさ」

「너도 알겠지만 아버지는 앞뒤 꽉 막힌 사람이라.」

「……ですから、貴方にお願いをしているんです。息子さんである貴方のお願いなら、きっと……」

「……그래서 당신께 부탁드리는 겁니다. 아들인 당신의 부탁이라면 분명……」

「会わないだろうね、確実に」

「만나지 않겠지, 분명.」

「あの人は、俺の言葉になんか耳を貸さない。万が一にも可能性はないよ」

「그 사람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일말의 가능성도 없어.」



아마 대신은 아들이 한량인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갈등이 있는 듯.

지금은 사이가 안좋으니까 나라가 세후랑 이어지면서 둘의 갈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대신의 지지를 받을 것 같다 ㅋ

오토메 게임 법칙이지.













「……明日、またお会いできませんか?」

「……내일, 또 만날 수 없을까요?」

「親父の予定は知らないから……」

「아버지 일정은 몰라서……」

「いえ、貴方と……です」

「아뇨, 당신과……요.」

「は?俺?」

「하? 나?」



눈 땡글해지는 거 귀엽네.

아재.. 10살만 젊지 그랬어.... 턱수염도 깎고...













「そういう格好悪いオッサンだから、期待するのは間違ってるよ。っつーわけで、諦めて」

「그런 추한 아저씨니까, 기대하는 건 틀렸어. 그러니 포기해.」


「諦めません」

「포기하지 않아요.」


「はあ……。とにかく、今日は帰りなよ」

「하아……어쨌든, 오늘은 돌아가.」


「……。では、また明日に……」

「……그럼, 또 내일……」


「わかった、わかった……」

「알겠어, 알겠다고……」



알겠어, 알겠다고 하는 말투가 너무 웃기다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철부지 꼬맹이 말 들어주는 느낌 ㅋㅋㅋㅋㅋ













「会いたくない、ってさ。出てくる気はないみたいだよ」

「만나고 싶지 않다, 고 말야. 나올 생각은 없는 것 같아.」



그리고 다음 날, 대신이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해주는 세후.













「じゃ、これは親父に渡しておくよ」

「그러면 이건 아버지께 건네드릴게.」


처음에는 나라가 만남 중재를 해달라했는데 자신도 똑같이 미움받는 처지라며 그거는 힘들 거라고 했다.

포기하라고 계속 그랬는데 나라가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반복하다가 두꺼운 편지봉투를 주며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세후가 전해주겠다고.













「こんなに冷え切って……」

「이렇게나 차가워지곤……」


비오는 날에도 비 맞으며 버티고 있다가 쓰러질 뻔 했는데 마침 세후가 나타나서 잡아준다.

노르 때는 노르가 등장했는데, 세후 공략이라 세후가 나왔나보다.

나라를 데리고 집으로는 못들어가니 술집 겸 여관으로 같이 간다.













「?馬鹿にしてるの?」

「? 바보취급하고 있는 거야?」

「違う違う、そうやって話してたほうが……可愛いなって思っただけ」

「아냐 아냐, 그렇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사랑스럽다고 생각한 것 뿐.」


왜 그렇게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하냐고, 정치는 남편에게 맡기는 게 좋지 않냐고 설득 어조로 말하니 나라가 설득하는 일이 남편에게서 받은 역할이라고 하며 자신은 르스 여자들을 위해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건 힘들 거라고 도발식으로 말하자 나라가 발끈하며 바보취급 하는 거냐 했더니 사랑스러워서 그런 것 뿐이라고 ㅋㅋㅋ

다른 캐릭터들 같으면 오~ ^^ 이랬을텐데 세후는 아저씨가 귀여운 고딩 보는 느낌이라 (근데 맞지..) 럽라 전혀 생각 안든다 ㅋㅋ













「君が屋敷の前で待ってるのに、親父は居留守を使って出て来ない」

「너가 저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버지는 거짓말로 부재라고 하고는 나오지 않아.」

「君だって、それを身にしみて分かっているはずなのに、雨に打たれても座り続けて……」

「너도, 그걸 속으로는 알고 있을텐데 비에 맞으면서까지 계속 앉아……」

「大臣が頑固だと言うなら、私はその上を行く頑固者よ」

「대신이 완고하다면 나는 더한 완고자야.」

「はは、親父の上か……そりゃ、俺じゃあ敵わないな」

「하하, 아버지 위인가……그렇다면, 나는 이길 수 없겠네.」

「勝った記憶もないけど」

「이긴 기억도 없지만.」

「……俺は、もうとっくに負けてるよ」

「……나는, 이미 오래 전에 졌어.」

나라 도와준다는 이야긴가 ? 도와준다고 할 줄 알았는데 말 돌리면서 식사하자고.

이미 졌다는 말을 한 걸 보니 도와줄 마음이 있는 듯 하다.













「実の母親なら死んだよ。今いるのは後妻」

「친어머니라면 죽었어. 지금 있는 사람은 후처.」


그럼 노르 공략 때 머리카락 달라고 한 건 후처였구나.













「放蕩息子っていうのは本当だったんだ」

「방탕 아들이라는 건 사실이었네.」

「褒められると照れるな」

「칭찬받으니 부끄러운 걸.」

「褒めてないわ。もう少し真面目に仕事をするとか……」

「칭찬하지 않았어요. 좀 더 성실하게 일을 한다든가……」

「真面目にねぇ。本当のことを言うと、君を追い返すのが俺の仕事なんだ」

「성실하게. 솔직히 말하면 너를 돌려보내는 게 내 일이야.」

「それでも、熱心に仕事をした方がいい?」

「그런데도 열심히 일을 하는 게 좋아?」

「それは……ちょっと困る」

「그것은……조금 곤란해요.」

「でしょ?不真面目なくらいで丁度いいの」

「그치? 불성실한 게 좋은 거야.」

「おかしなひと」

「이상한 사람.」

「つまらない、より嬉しいね」

「재미없어, 보다 기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아닌데 아저씨... 세후 화법에 따라가게 되는구만, 근데 재밌다.













「奥さんや恋人はいないの?」

「부인이나 연인은 없는 거야?」

「こんな放蕩息子を相手にしてくれる女性なんていないさ。ただでさえ、女性が少ないのに」

「이런 방탕 아들을 상대하는 여자는 없지. 안그래도 여자가 없는데.」

「そうかもしれないわね」

「그럴지도 모르겠네.」

「そこは同情するところ」

「그런 건 동정하는 거야.」

「同情されるのは嫌いなんじゃなかった?」

「동정받는 건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 둘이 티키타카 하는 거 재밌다 😃













「なんだ、こんなところにいたんだ。遅いから迎えに来たよ」

「뭐야, 이런 곳에 있었네. 늦길래 마중 나왔어.」


취객 상대하려고 할 때 세후가 나라를 부르며 달려온다, 마중나왔다고.

노르 때는 노르가 복면 쓰고 등장했는데... 이제 확실히 세후 루트로 진입한 게 보인다.













肯定の答えを返すと、男らしい眉がきゅっと寄せられた。不快に思っているらしい表情は、セフにしては珍しい。

긍정하는 대답을 하자 남자다운 눈썹이 불쑥 꿈틀거렸다.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은, 세후에게는 드물다.



이런 늦은 시각에 다녀도 노르가 아무 말 안하냐고 해서 보고는 하고 있는데.. 했더니 표정이 진지해졌다.

나라가 노르 쉴드치려고 노르가 나쁜 게 아니라 자신이 무리하게 나온 거라고 했더니 더 표정이 진지, 노르를 쌍놈 새끼로 보고 있는 게 분명하다.
















とある大臣の息子の憂鬱

떤 대신의 아들의 우울함













「……俺も忙しいんだけど、何の用?」

「……나도 바쁜데, 무슨 용무야?」

「好き勝手遊びまわっているだけだろう、お前は。さっさと身を固めて家庭に入れ」

「좋을 대로 놀고 있을 뿐이잖아, 너는. 빨리 가정을 이뤄라.」

「色々あるんだよ」

「이유가 있는 거야.」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잔소리는 다들 똑같구만...












「まったく、そんな調子だから、小娘ひとりに舐められる」

「정말, 이 모양이니 계집애가 우습게 보지.」


「あの子には、他者を侮る愚かさはないよ。誰かさんと違ってね」

「그 아이에게는 사람을 경시하는 어리석음은 없어. 누구씨와는 달리」



이런 거 무서워.. 🥶

근데 이렇게 말대답하는 건 거의 10년 만이라고 ㅋㅋㅋㅋ 













「あの子は自分の意志を強く持って、親父に会おうとしてる。大臣ならコソコソと逃げ回らないで、堂々と話を聞いてやれば?」

「그 아이는 의지를 강하게 가지고 아버지를 만나려고 하고 있어. 대신이라면 꽁무니 빼지 말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지그래?」

「話を聞いたところでどうにもならん。どの道あの娘の要求を呑む事はできん」

「얘기를 듣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어차피 그 아가씨의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어.」


「そうかな。俺の予想だと、あの子が親父に話したいのは、王の意志だ」

「글쎄. 내 예상으로는 그 아이가 아버지에게 말하고 싶은 건 왕의 의지야.」


「王は、腐死が流行り病で、治療法があると言っているらしいじゃないか」

「왕은, 부사가 유행하는 게 병이라고, 치료법이 있다 하지 않나.」


「……かつての誰かさんと一緒で」

「……과거의 누구씨랑 마찬가지로.」

「……治療法が見つかっておらぬ以上、病と断定することはできん」

「……치료법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 병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けど……」

「하지만……」


「セフ。お前は誰の味方だ?」

「세후. 너는 누구의 편이지?」


「俺は……」

「나는……」


「……」


「自分の立場をはっきりさせる気がないのなら、要らん口をつっこむな。好かん」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할 생각이 없다면 쓸데없는 말 하지 마라. 알겠냐.」




세후 입장도 알겠지만 오르테 입장도 이해가 간다, 본인 지위가 있으니...













「いいか、セフ。あの娘は……我らに、今の立場を裏切れと要求してくるぞ」

「알겠냐, 세후. 그 아가씨는……우리들에게 지금의 입장을 배신하라고 요구해 올 거다.」

「……まあ、もし聞き入れたら、そうなるだろうね」

「……뭐, 만약 들어주면, 그렇게 되겠지.」

「あの娘に自覚があるのかは怪しいがな。……頷いた時に不利益を被るのは、私やお前、そしてミネだ」

「그 아가씨에게 자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수긍했을 때 불이익을 입는 건 나와 너, 그리고 미네다.」

「一時の感情で、舵取りを誤るわけにはいかん。誰と対立することになってもな」

「한때의 감정으로, 키잡이를 잘못할 수는 없어. 누구와 대립하게 되어도.」

「信条、ってやつ?」

「신조, 라는 거?」

「そうだ。私は大臣として国益を、一家の長として家を……守らねばならん」

「그렇다. 나는 대신으로서 국익을, 일가의 장으로서 집을……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お前にはそうした、恨まれても闘うという覚悟はあるのか?同情をするのなら、そこまで決めてからにしろ」

「너에게는 그렇게 원망받아도 싸울 각오가 있냐? 동정을 한다면, 거기까지 결정하고 나서 해라.」



가정을 지키려고 그랬구나, 하긴 여태 나라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생각을 못했는데 오르테가 나라 말을 들어주면 잃을 게 너무 많다.

그저 고집부리는 철부지 애로 보일 만 하네...

근데 거기까지 결정하고 나서 해라 했더니 자신한테 그런 건 없다고 말하는 세후.

원망받아도, 누군가와 대립해도 뭔가를 지키려고 싸울 각오라니... 자신에겐 없다고.

아직 지키고 싶은 게 없지만 나라랑 이뤄지면서 나라를 위해 싸우려고 하지 않을까.













「……セフ。あの娘を追い返すのが、お前の仕事だ。分かっているだろうな」

「……세후. 그 아가씨를 돌려 보내는 게 네 일이다. 알고 있을텐데.」


(……ああ、分かっているさ)

(……아아, 알고 있어.)


なにせ最近では、早く追い返す時間が来ないかと――また顔を見られないかと、心待ちにしているのだから。

어쨌든 최근에는, 빨리 돌려 보낼 시간이 오지 않을까-또 얼굴을 볼 수 없을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까.



여기서 약간 껀덕지가 보이는 구만.
















選択の時

선택할 시간













결국 비오는 날 오르테를 기다리다 쓰러지는 나라.
















とある大臣の息子の夜

어느 대신의 아들의 밤













「口先での反論はいらん。いいか、セフ。あの小娘が倒れたとしても、放っておけ」

「말로만 반박하는 건 필요없다. 알겠냐, 세후. 그 계집애가 넘어졌다고 해도 방치해라.」

「あれは、我が家にとっての敵だ」

「저것은, 우리 집에 있어서 적이다.」



그래도 노르 부르든가 심부름꾼이라도 시켜서 돌려보내지 💦 너무 하시네.






 







「お前が出て行って、どうする?半端な肩入れなど、自己満足にすぎん」

「너가 나가서 어떻게 할건데? 어설픈 편들기는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아.」


「半端じゃなきゃいいんだろ!?なら……俺はあの子のところに行く道を選ぶ」

「장난이 아니면 되지!? 그러면…… 나는 그 아이에게 가는 길을 선택하겠어.」

「立場がなんだ!んなもんを気にして一人の女の子を死なせるくらいなら、人間をやめたほうがいい……!」

「입장이 뭔데! 그딴 걸 신경써서 한 여자 죽게 할 바에는 인간을 그만두는 게 나아……!」



나라가 쓰러지는 걸 본 세후가 바로 나가려는데 오르테 대신이 붙잡는다.

그러자 세후가 나라가 가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하며 나라를 일으키려 간다.

오우 ~ 아재~ ( ͡° ͜ʖ ͡°) 
















とある奥方の分歧点

어느 부인의 분기점













「あなた、捨てられない……でしょ……。手紙も、人間……も……」

「당신, 버릴 수 없……겠죠……편지도, 인간……도……」

「ひどい気分にさせちゃって……ごめんなさいね……」

「나쁜 기분을 느끼게 해서……미안해요……」

​세후 마음을 더 슬프게 만드는 나라의 대사 💦😭













「おや……オルテ大臣のご子息ではありませんか」

「이런……오르테 대신의 아드님이 아닙니까.」


세후가 나라 업고 데려다주는데 노르와 마주친다.

노르 목소리... 왜 소름돋냐... 일러스트도 그렇고...













「……会えてよかったですよ。あのまま放っておく最低野郎だったら、一発ぶん殴ってやろうと思ってた……っていうのは冗談ですけどね」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대로 방치하는 최저 자식이라면, 한 대 후려치려고 생각했다……는 건 농담이지만 말이죠.」


오 ? 세후가 이렇게 말할 줄도 아네.













「私が最低野郎かはともかく、貴方程度の腕では私には敵いませんよ」

「내가 최저 자식인지는 몰라도 당신 정도의 솜씨로는 나를 당해낼 수 없어요.」



역시 노르 만만치않다.













「……さぁ、帰りますよ。起きなさい」

「……자, 돌아가죠. 일어나 주세요.」


쓰러져 정신도 못차리는 나라에게 일어나라고 하는 노르, 매정하잖아 💦













「貴方の奥方でしょう。連日の疲労に加えて、ずっと雨に打たれて、気を失ったんです。少しは労ってあげたらどうですか」

「당신의 부인이지요. 연일 계속되는 피로에, 쭉 비에 맞아, 정신을 잃었습니다. 조금은 위로해주는 게 어떻습니까.」


「これは私達夫婦の問題です。貴方には関係ないでしょう」

「이것은 우리들 부부의 문제입니다. 당신과는 관계없을 텐데요.」


「起きなさい、ナァラ。いつまでよその男の背中にもたれている気ですか?」

「일어나 주세요, 나라. 언제까지 다른 남자 등에 기대고 있을 생각입니까?」



WoW....좀 업어주지.... 상냥한 노르는 없는 건가...

그래도 이정도 진입했는데 정이 붙었을 줄 알았는데...













また身じろいだ時、頬で感じている背筋が大きく動いた。

또 움찔했을 때, 뺨에서 느껴지는 등골이 크게 움직였다.


次いで、腹の底からこみ上げてきたような声が、湿った空気を揺らす。

이어 배의 바닥으로부터 복받친 듯한 소리가 습한 공기를 흔든다.

「……待てよ」

「……기다려.」


ノールの不躾な物言いが頭にきたのだろう。それまで抑えていた怒りが噴出したのか、声の質と口調が変わった。

노르의 무례한 말투가 화가 났을 것이다. 그동안 억누르고 있던 분노가 분출됐는지 목소리의 질과 어조가 바뀌었다.


「……なんですか」

「……뭡니까.」


近くに聞こえていたノールの声が遠ざかり、セフが身を引いたのが分かった。

가까이서 들리던 노르의 목소리가 멀어지면서 세후가 몸을 당긴 것을 알 수 있었다.


「起こすことはないだろ。どうせなら、このまま背負って城まで送り届けてもいいんだぜ」

「깨울 일은 없을 거다. 이왕이면 이대로 업고 성까지 바래다 줘도 괜찮다.」




오~ 아재 화났는데 ~

끝까지 책임지고 업어주는 모습.. 이건 노르보다 낫다.













「意外ですね。貴方はもっと無気力で、長い物に巻かれて楽をするのがお好きなのだと思っていました」

「의외이네요. 당신은 좀 더 무기력하고 긴 것에 감겨 편안히 앉아있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요.」


「その認識は間違っちゃいないがね」

「그 인식은 틀리지 않았지만.」


「ああ、そういえばこんな噂も聞きましたね。……オルテ大臣は『働かない息子』が頭痛の種だと」

「아아, 그러고 보니 이런 소문도 들었어요.……오르테 대신은『일하지 않는 아들』 이 근심거리라고.」


「政務補佐ってのは、大臣の家庭事情にまで首を突っ込むのかい。そりゃ、多忙だな」

「정무 보좌는 대신의 가정 사정에까지 깊이 관여하는 거군. 바쁘겠어.」


「どうりで自分の嫁さんの心配もできないわけだ」

「그러니 자신의 부인 걱정도 할 수 없는 거고.」




왜 인신공격하냐 💦😂

근데 이에 지지 않는 세후 멘탈도 대단하다, 역시 연륜...













「いやはや、貴方のお気持ちは察するに余りありますよ。……貴方の母を奪った、腐死が怖いのでしょう?」

「거참, 당신의 기분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당신의 어머니를 빼앗은 부사가 무섭겠죠?」


「だから結婚もせず、いつまでも現実逃避をして、国のためにも行動できない」

「그러니 결혼도 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현실 도피를 해, 나라를 위해서도 행동할 수 없죠.」


「……アンタ、俺を怒らせたいのか?お望みだって言うなら、アンタのその綺麗な面に一発ぶちこむぐらいは、平和主義の俺にだってできるぜ?」

「……너, 나를 화나게 하고 싶은 건가? 원한다면 너의 그 깨끗한 면에 한 방 날리는 정도는 평화주의인 나도 할 수 있는데?」


「それは、貴方には無理です」

「그건 당신에겐 무리입니다.」


「無理かどうか、やってみなきゃ分からないだろ」

「무리인지 아닌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선 넘네 이자식...^^ 













「世の中には、気持ちだけではどうにもならないことがあると知っていますか。そう、たとえば……精霊の呪い、とか」

「세상에는 마음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그래요, 예를 들면……정령의 저주라든가.」


「……」


「ですが、腐死は病です。精霊の御業ではないのなら、まだ努力できる余地が残されています」

「허나 부사는 병입니다. 정령의 업이 아니라면 아직 노력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だから私は、貴方のお父上には味方になっていただきたい」

「그러니까 나는, 당신의 아버님이 아군이 되었음 합니다.」



뭐야 설득하는 거였어 ? 언제부터 ???? ㅋㅋㅋㅋㅋㅋ













「は……だったら、親父の説得に力を貸してやろうじゃないか。その代わり、こいつをくれよ。本当に腐死が治るっていうなら身を固めてもいい」

「하……그렇다면, 아버지의 설득을 도와주지. 그 대신, 이 녀석을 줘라. 정말 부사가 낫는 거라면 가정을 이루어도 돼.」


「私の妻を……?」

「나의 아내를……?」




아재~ 상당히 도발적인데~ ( ͡° ͜ʖ ͡°) 













「どうした、急に黙って」

「어떻게 된 거지, 갑자기 입을 다물곤.」

ノールに押されっぱなしだったセフは、好機とみたのか、饒舌に先を続けた。

노르에 밀리기 일쑤였던 세후는 호기라고 봤는지, 수다스럽게 말을 이었다.


「そりゃできないよな。色事に無関心な政府補佐官様が、自分の妻にするくらい惚れ込んだ女だ」

「그렇다면 할 수 없겠네. 정사에 무관심한 정부 보좌관님이, 자신의 아내로 삼을 정도로 홀딱 반한 여자니까.」


「…………」


「だったら、この子をもっと大事にしてやるんだな。さぁ、背負って帰――」

「그러면, 이 아이를 좀 더 소중히 해 줘. 자, 받아-」


「わかりました。差し上げましょう」

「알겠습니다. 드리죠.」


진짜냐...? 진짜로 넘겨주냐...?

넘붉꽃에서 이혼 당하는 건 처음 보네 ; 그래도 노르... 어느정도 마음 있었던 건 아니냐고.

필자 기준 스렌보다 더 집착에 얀데레스러운 노르 루트에서 파생되려면 노르가 이혼하자고 하는 게 더 개연성 있긴 한데... 

진짜냐...? 진짜로 이혼하냐...????













「あんた、何言ってんだ?」

「너, 무슨 말 하는 거야?」

「離縁して差し上げます。欲しいのでしょう?手に入れたらいい」

「이혼해드리겠습니다. 갖고 싶겠죠? 손에 넣으면 좋잖아요.」

「俺、は……」

「나, 는……」



남의 루트에서는 인정사정 없는 노르 새끼... 💦

너의 다정함은 오로지 너의 공략에서만 볼 수 있구나....

자존심 >>>>>>> 나라인 건가....













「まさか人の妻をよこせなどという捨て置けない台詞を、冗談で言ったのですか?」

「설마 남의 아내를 달라고 하는 막가파한 말을 농담으로 말한 것입니까?」


「っ!そうじゃねぇよ!ア、アンタ、そんなあっさり離縁って、この子の気持ちをだな……」

「! 그런게 아니야! 너, 너 그렇게 쉬운 이혼이라니, 이 아이의 기분은……」


「我が国の女性に、そんな自由があったとは知りませんでした」

「우리 나라 여성에게 그런 자유가 있다는 건 몰랐네요.」



나라 르스 여자인데요 💦😂













ノールが今何を考えているのか皆目見当がつかない。

노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かすむ目を凝らして見つめれば「今は預けるか」との、ごくごく小さな呟きが聞こえた。

침침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지 『지금은 맡길까』 라는, 극히 작은 웅얼거림이 들렸다.


「……?」


「これから話す内容を、よく聞きなさい。二度は言いません」

「지금부터 말하는 것을 매우 잘 들으세요. 두 번은 말하지 않습니다.」


「え……ええ」

「응……에에.」


「貴女と離縁します」

「당신과 이혼하겠습니다.」

​지금은 맡길까 ??? 넌 최악의 실수를 한 거야 노르...😡













「そこの大臣の息子が『責任』をとってくださるかと」

「거기의 대신의 아들이 『책임』을 지겠다 해서.」


「セフが……?え、でも、大臣の説得はどうなるの……?」

「세후가……? 에, 그러면 대신 설득은 어떻게 되는 거야……?」


「貴女が望むのなら続けてください。これより先は、そちらのセフ殿を頼るといい」

「당신이 원한다면 계속하세요. 이보다 앞으로는 그 쪽의 세후님께 의지하면 됩니다.」


「彼は、貴女を妻にしたいと私に訴えるくらい、貴女に惚れ込んでいるようですから」

「그는 당신을 아내로 삼고 싶다고 나한테 호소할 정도로 당신에게 홀딱 반한 것 같으니까.」




아냐 🅂🅂🄸🄱🄰🄻 차라리 문진남이 낫다고.

이 턱수염 아재는 아니잖아....













「……本当なの、セフ?」

「……사실이야, 세후?」

「言ったのは……確かだけど……」

「말한 것은……확실하지만……」

「まさか、こんな事態になるとは思ってなかったというか……」

「설마, 이런 사태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할까……」


ㅋㅋㅋㅋ 나도 이럴 줄 몰랐지.... 누가 바로 이혼하냐고....

노르도 어지간히 자존심 세네 시발아 ㅠ

부디 너의 알량한 자존심에 충동적인 결정을 내린 게 아니길 바란다...













「あー……あのさ。……とりあえず、落ち着ける場所に行こうか」

「아-……있잖아.……우선 안정되는 장소에 가지 않을래.」


「……また、宿?」

「……또, 숙소?」


「あ、いや……俺の家」

「아, 아니……내 집.」

呟かれた言葉に小さな衝撃を受ける。束の間、瞼の重さも忘れて瞬いた。

중얼거려진 말에 작은 충격을 받는다. 순간, 눈시울의 무게도 잊어 깜박였다.


「……いいの?」

「……괜찮아?」


「いいの」

「괜찮아.」




내는 몬보낸다.... 나라가 18살인데...

8살 이상도 차이나는데 17살 차이면 거의 2배잖아...

아재 18살 고2 때 나라 태어난 건데............

너무 나이차 설정 오바 아니냐고....













「あのまま目覚めなかったら、襲ってやろうかと思ってた」

「이대로 눈을 뜨지 않으면 덮칠까 생각하고 있었어.」

「……そういうの、できる人じゃないでしょ」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 아니잖아.」

「そのくらいの勇気はあるさ」

「그럴만한 용기는 있지.」

「はは、貴方、優しいから無理よ」

「하하, 당신, 상냥해서 무리야.」

「……信用されてるのは嬉しいけど、男としては複雑な心境だね」

「……신용받는 건 기쁘지만, 남자로서는 복잡한 마음이네.」




시발 난 인정 못해 부인 아니라고 😭😭













「……だめだな、俺。こんな緊張するの、生まれて初めてだ」

「……안 되겠어. 나, 이렇게 긴장하는 거 태어나서 처음이야.」


「え?」

「에?」


「あー、えーっとさ……うちに来ない?」

「아-, 그러니까……우리 집에 올래?」



프로포즈냐 ? 우리 집에 올래. 이게 프로포즈냐 ?













落ち着かない挙動を不思議に思って見つめれば、セフはますます焦った様子で視線を泳がせた。

뒤숭숭한 거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바라보면 세후는 더욱 더 초조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왔다갔다 했다.


そうしながらも、時折ちらりと私を窺う目は、酷く真剣なもので……

그러면서도 슬쩍 나를 엿보는 눈은, 매우 진지해……


「えっと、こうなったのは、俺に責任があると思うわけで……つまり、その……なんというか」

「으음, 이렇게 된 건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즉, 그……뭐라고 할까.」


「売り言葉に買い言葉、であったのは事実だけど……本気じゃないわけでは、なかった、というか……」

「가는 말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라는 건 맞는 말인데……진심이 아닌 건 아니었다고 할까……」


「こういうのは、弱っているところにつけこむみたいで、気が引けるんだけどさ……ええと」

「이런 건 약해져 있는 곳을 틈타는 것 같아서 주눅들지만….으으음.」


長い長い前置きを経て、セフは意を決した感じで視線を合わせてきた。まっすぐに、祈りにも似た強さで。

길고 긴 서론을 거쳐 세후는 작심한 느낌으로 시선을 맞추어 왔다. 똑바로, 기도와 같은 강함으로..


「……俺を、再婚相手に選ばない?」

「……나를, 재혼 상대로 선택하지 않을래?」


「……」


「……」


「……」


「……」


セフの頬に「言っちゃった」との言葉が見えるようだった。それでも逸れない視線が、本心なのだと訴えている。

세후의 얼굴에 「말해 버렸다」 라는 말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빗나가지 않는 시선이 진심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진심으로 자신과 재혼하지 않겠냐고 하는 세후.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거는 좋지만... 솔직히 나라랑 결혼하고 싶은 의도 있어서 노르에게 말했지. 그치.

아직도 너무 아쉽다 💦 그래도 문진남이 더 어려서 좋은데... ㅋㅋㅋ













「……」


「あの……だめ、でしょうか……」

「저……안돼, 입니까……」


および腰で、窺うように聞かれる。なぜか敬語だ。

엉거주춤한 태도로 엿보듯이 묻는다. 왠지 경어다.


「俺は、君と結婚したいな、とか思っていまして……」

「나는 너와 결혼하고 싶다, 고 생각하고 있어서……」


「……だめ、というか……」

「……안돼, 라는 걸까……」


「いきなりすぎて、頭がついてきてない……かも」

「너무 갑작스러워서 머리가 안따라왔다……일지도.」




나이는 안되는데... 전개상 어쩔 수 없지...ㅎr... Why am i crying... 😂😂













「うちにくれば、親父にも会える……っていうのは、ずるいかな」

「집에 오면 아버지도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건 간사할까.」


조금 간사 ㅋ....

하지만 나라는 노르랑 약속은 다 끝났다고 말한다 💦😭

아마 노르는 부하 명목으로 보낸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주는데.... 그런거지.... 나는 믿어... 노르...씨발...

너가 아무리 그래도 부인을... .너 소유욕 오지는 애잖아..............














「その……君が相手なら身を固めてもいいかな、と思ったので……勢いで言っちゃいました」

「그……너가 상대라면 가정을 이루어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으므로……기세로 말해 버렸습니다」


성격은 괜찮은데... 턱수염이나 나이차는 진짜 오바잖아...

특히 나이... 진짜 뭔데... 이거 설정 너무 오류라고....

𝙎𝙎𝙄𝘽𝘼𝙇 다른 애들도 나이차 7-8살 이라는 거 보고 뒤늦게 충격이었는데 세후가 너무 진짜 오바다.

8살도 버거운데 17살 앞에 있으니까 8살 나이차는 큐티해보여... 😂













「えっと、ほら、顔では負けてると思うし、年もこう、一回り以上離れてるし……」

「으음, 봐봐, 얼굴로는 지고 있는 것 같고, 나이도 많고, 12살 이상 차이나고……」


「困ってる娘さんにつけこむ悪い大人だなぁ、とかも思うんだけど……それでも」

「곤란한 아가씨를 이용하는 나쁜 어른이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그런데도.」


「それでも……君の力になりたいんだ」

「그런데도……너의 힘이 되고 싶어.」




아재도... 아는구나... 얼굴도 밀려... 나이도 밀려... 

다 밀려... 아재... 

하지만 자기 분수를 알고 조신하게 구는 건 좋게 봐주지.













「売りになるような部分が少なくて申し訳ないけど……俺は結構、女の子を大事にする方だと思うよ?」

「팔릴만한 부분이 적어서 미안하지만……나 상당히 여자를 소중히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


「まあ、だから、その……」

「뭐, 그러니까, 그……」


「……結婚してください」

「……결혼해 주세요.」




그래... 공략이니 뭐 어쩌겠어.

사실 외모나 나이차 빼면 성격도 괜찮고, 지금은 능력 없지만 대신 아들이니까 재벌 2세 쯤이고...













「君も最初の頃に言ってたじゃないか。俺を利用するって。それでいいんだよ」

「너도 처음에 그랬잖아, 나를 이용한다고. 그걸로 됐어.」


「君に好きな相手ができたら、別れてもいい。……嬉しくはないけど、でもちゃんと、向き合うからさ」

「너에게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헤어져도 돼.……기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마주할 테니까.」




성격은 좋은데... 10년만 늦게 태어나지.... 능력 좀 있지............ ㅠ 𐌅 ヲㅋ𐨛 𐌅  𐌅 ヲㅋ𐨛 𐌅 ࠅ  

아무튼 나라는 이렇게 2번째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家族

가족













「……私の髪の色、このあたりでは珍しいでしょう?」

「……내 머리카락 색, 이 근방에서는 드물잖아?」


「あ、はい……そうですね」

「아, 네……그렇네요.」


「実は、生まれた時はこの色じゃなかったの」

「실은, 태어났을 때는 이 색이 아니었어.」


「腐死にかかって、死にかけて……回復した時には、この色になってたのよ」

「부사에 걸려, 다 죽어가다……회복하고 보니 이 색이 되고 있었던 거야.」




이삿짐 정리하는 도중 토야 대리로 선물 주러 방문한 루지.

루지랑 이야기하다가 부사에 대해 아는 것 있으면 다 말해달라고 해서 자신이 부사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 붉은 꽃밭에서 놀았었다는 것도 말한다.













「はは、実はね……君じゃなかったら、一生結婚しないって脅したんだ」

「하하, 실은 말야……너가 아니었으면,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협박했어.」


「親父は、俺がなかなか身を固めないことを気にしてたから、不承不承でも頷くしかなかったんだと思うよ」

「아버지는 내가 좀처럼 가정을 이루지 않는 것을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못해서라도 수긍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



대신이 웬일로 허락해줬나 싶었더니~ ㅋ

그럼 이제 설득할 일만 남았군 !













「……恐い?」

「……무서워?」


「……うん、少し」

「……응, 조금.」


「大丈夫、俺が側にいるよ。親父が何を言っても、俺が君を守る」

「괜찮아, 내가 옆에 있어.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해도 내가 너를 지킬게.」



오 아재 ㅋ ( ͡° ͜ʖ ͡°) 













「信じられない……。もしかして男色家なのか?」

「믿을 수 없어……혹시 남색가인가?」




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 한번도 노르랑 안잤다고 하니까 남색가냐고 

나도 오해했지... 미인수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聞きしに勝る変人ぶりだな。君を前にして何もしないなんて考えられない」

「소문보다 더한 괴짜네. 너를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건 생각할 수 없어.」


「はは、私には女の魅力なんてないもの」

「하하, 나에게는 여자의 매력같은 거 없어.」


「いやいや、君はすごく魅力的だよ」

「아니아니, 너는 굉장히 매력적이야.」


「お世辞なんていいわよ」

「겉치레는 됐어요.」


「お世辞じゃないって!だって俺も抱きたいと思ってるし!」

「겉치레가 아니라고! 왜냐면 나도 안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



응 ?^^ 이 분위기 뭔데 ㅋ

씬 각이잖아 ( ͡° ͜ʖ ͡°) 













「ん?……あっ!?」

「응?……아!?」




자기가 말해놓고 당황 ㅋㅋㅋㅋ 무의식적으로 말했나.













「だ、だってさ!こんなに可愛い、しかも自分好みの子が目の前にいたら……したくもなるよ。俺だってまだ、枯れてないし」

「왜, 왜냐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게다가 자신의 취향인 아이가 앞에 있으면……하고 싶기도 해. 나도 아직, 시들지 않았고.」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고 너가 원하지 않는 건 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당연한 소리를 ?

하지만 문진님 노르와 스렌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토야나 세후같은 애들은 드물지...













「まさかお前が、本気で政務補佐官から妻を奪ってくるとは思わなかった。私の見立ても鈍ったものだ」

「설마 너가, 정말로 정무 보좌관으로부터 아내를 빼앗아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 판단도 무뎌졌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 못했어요...

빼앗아 온 게 아니라 노르가 ㅠ 💦😭













「彼女は信頼に値する人間だよ」

「그녀는 믿을 만한 사람이야.」




계속 의심하는 오르테 앞에서 나라를 계속 지지해주는 세후.

솔직히 적이나 다름없는 노르 부인이었는데 갑자기 하루 아침에 아들 부인 되면 나같아도 의심하겠다.













「変わったのは、そこの娘が私の家族になったということだけだ」

「바뀐 것은, 거기 아가씨가 내 가족이 되었다고 것뿐이다.」


「セフ、お前は私の意思を変えたくなったようだが、それがどういう結末を招くのか、冷静になって考えろ」

「세후, 너는 나의 의사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어떤 결말을 부르는지 냉정히 생각해라.」


「お前も知っていると思うが、今の私は陛下の新法に反対する勢力の中で、大きな権限を持っている」

「너도 알고 있겠지만, 지금 나는 폐하의 신법을 반대하는 세력 중에서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しかし『今』という限定の中で、意見を同じくしているだけで、皆も私個人に忠誠を誓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

「그러나 『지금』 이라는 한정 속에서, 뜻을 같이할 뿐 모두가 나 개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은 아니다.」


「そのような現状で意見を翻せば、どのような事態になるか……想像はつくだろう」

「그러한 현상으로 의견을 번복하면 어떠한 사태가 될지……상상은 가겠지.」




그래도 허락은 안해준다.

사실 너무 맞말이고 오르테 입장에서 보면 나라는 그저 똥고집 부리는 거나 다름 없어서 반박 불가...













「俺はさ……親父と違って、人とぶつかるのも、人の気持ちを断るのも……好きじゃなくって」

「나는……아버지와 달리 사람과 부딪치는 것도, 사람의 마음을 거절하는 것도……좋아하지 않아서.」


「だから友人とか、困ってる人とか、いい顔できる相手にだけ、いい顔して。そういう風に生きてきた」

「그러니까 친구라든지, 곤란한 사람이라든지, 좋은 얼굴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얼굴을 했어. 그런 식으로 살아 왔어.」


「でも……守りたい存在とかさ、そういう譲れないものがあると、喧嘩になっちゃうでしょ?」

「그렇지만……지키고 싶은 존재라든지, 그런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으면, 싸움이 되어 버리겠지?」


「だから、そういうものは作りたくなかった。できるなら一生そうだと楽だなーなんて……」

「그래서 그런 건 만들고 싶지 않았어. 할 수 있다면 평생 그렇게 산다면 편할텐데……」


「そう、思ってたんだよ。情けなくて、笑っちゃうだろ」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한심해서 웃기지.」




그래도 나라를 위해 이제 사람과 부딪히고 거절하게 되겠지.













「……笑えないわ。そういう生き方をしていたのに、貴方は私との約束のために、覚悟をしてくれた」

「……웃을 수 없어요. 그런 방식으로 살고 있었는데 당신은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오해줬어.」


「貴方にも、オルテ大臣と同じ強さがあると思う」

「당신에게도 오르테 대신과 같은 강함이 있다고 생각해.」




자조하는 세후에게 한심하지 않다고 위로해주는 나라.













「だけど母さんを納得させるために、そう言うしかなかったんだ……」

「하지만 어머니를 납득시키기 위해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던 거야……」




자신의 친어머니 이야기도 해준다, 세후 어머니는 신앙심 있는 사람이었고 오르테 대신은 신앙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자신이 죽으면 신전에 안치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부사에 걸린 사람은 신전에 안치되지 못하고 시체를 태우기 때문에 부사에 걸린 친어머니의 시신은 태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세후 어머니가 부사에 걸려 죽어갈 때 오르테 대신은 너의 저주는 성화로 굽는 것으로밖에 정화할 수 없다며 어머니를 납득시켰고.

토야 공략 때 보면 시체를 태우는 건 사형에 처하는 중벌의 죄인들만 당하는 거라고 하는데 부사에 걸렸다는 이유로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있으니 싫었겠지.

게다가 세후 어머니는 정령을 믿는 사람이고 오르테는 그렇지 않는데 세후 어머니가 걸렸으니까 정령의 저주라는 말은 사실 성립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르테도 본심으로는 부사 연구에 지원하고 싶을 거라고...













「俺さ、正直な話、最初は君のことを面倒な子だと思ってた」

「나,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엔 너를 귀찮은 아이라고 생각했어.」


「うん、まあ……そうでしょうね」

「응, 뭐……그렇겠죠.」


「だけど会うごとに、どうしようもなく惹かれていった。異性としてね」

「그렇지만 만날 때 마다 어쩔 수 없게 끌려 갔어. 이성으로서.」


「…………」


――唐突過ぎる告白で、一瞬、頭の中が真っ白になる。

-너무 당돌한 고백으로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된다.


セフは驚きで固まっている私の手を握り直し、ふっと真剣な顔になって、先を続けた。

세후는 놀라움으로 굳어진 나의 손을 다시 잡고는 갑자기 진지한 얼굴이 되어 말을 이었다.


「楽な道を選んできた俺にとって、まっすぐな君の生き方は、とても眩しかった」

「편한 길을 선택해 온 나에게 있어, 꼿꼿한 네 삶은 너무 눈부셨어.」


「こんな子が側にいてくれたら、楽しくもつまらなくもない、曖昧な日々が終わって……新しい世界が見える気がしたんだ」

「이런 아이가 곁에 있어 주면 즐겁게도 재미없지도 않은 애매한 나날이 끝나……새로운 세계가 보일 거란 생각이 들었어.」


「腐死を無くしたいと言った、あの言葉も嘘じゃない」

「부사를 없애고 싶단 그 말도 거짓말이 아니야.」


「でも、俺は君が好きなので、君の味方になろうと決めた」

「나는 너를 좋아해서 너의 아군이 되기로 결심했어.」


「そうなれるのなら、今までの生き方を変えてもいいと思えた」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삶의 방법을 바꾸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明日、それをちゃんと、親父に伝える」

「……내일, 그걸 분명하게 아버지께 전할게.」




아재 ㅋ 코쓱 ㅋ 꽤 괜찮은데 ?

성격은 마음에 든다.













「こんなオッサンに告白されても、迷惑なだけだろ。そういうの分かってても、撤回できないから……ごめん」

「이런 아저씨에게 고백받아봤자 민폐될 뿐이잖아. 그런 걸 알지만 철회할 수 없어서……미안.」



너무 자신감없는 아재.

가진 것도 없는데 잘난 척 하는 것보단 낫지만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조금 안쓰럽네.













「……そういう顔をされると、抱きしめたくなるんだけど」

「……그런 표정을 지으면 안고 싶어지는데.」


「……どんな顔してる?」

「……어떤 표정인데?」


「オッサンの下心をくすぐる顔」

「아저씨의 속셈을 간질이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요 ㅋㅋㅋ













「いつだって他人を優先してるじゃないか。そういう優しさが利用されないか、オッサンこそ心配でたまらないのさ」

「언제나 남을 우선시하잖아. 그런 친절함이 이용되지는 않을까 아저씨야말로 걱정이 태산이지.」


「それにね……好きな子に利用されるのなら、俺は構わないよ」

「게다가 말야……좋아하는 아이가 이용하는 거라면 난 상관없어.」


「だからもっと俺に寄りかかって、ナァラ」

「그러니까 좀 더 나에게 의지해, 나라.」




아재 멘트 뭐야.... 멘트 잘 치네...

나 이런 거에 약한데....













「俺は、彼女の味方になるって、決めたから。それを報告しにきた」

「나는 그녀의 편이 될 거라고 마음 먹었으니까. 그걸 말하려 왔어.」




나라와 같이 가서 오르테에게 확실하게 의사를 표하는 세후.













「……私は、何があってもセフを味方と信じます。それを決めました」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세후가 내 편이라는 걸 믿어요.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ここにきた経緯や国の垣根を、忘れ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

「여기에 온 경위나 나라의 격의를 잊은 게 아닙니다.」


「でも、私を守ると決めたセフの心を傷つけたくないから……貴方の御子息を、大事にしたいと思います」

「하지만 나를 지키겠다고 결정한 세후의 마음을 상처입히고 싶지 않으니까……당신의 자식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私を、この家に入れてはいただけませんか」

「……저를 이 집에 들여보내줄 수는 없겠습니까.」




세후의 의사전달이 끝나고 나라도 자신도 결정한 게 있다며 말한다.













「……セフ」

「……세후.」


「なんだよ」

「뭐야.」


「……お前は私と全く似ていないが、女の趣味まで似なかったようだな」

「……너는 나와 전혀 닮지 않았지만 여자 고르는 것까지 닮지는 않았나보구나.」


「まったく……面倒な嫁を選んだものだ」

「완전히……귀찮은 신부를 선택했어.」




귀찮다고 말하는 반면 말하고 살짝 웃는 오르테.













「腐死の研究を続けることに対しては、もとより反対をする気はない」

「부사 연구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래 반대할 생각 없다.」


「女達の開放については、未だ不安が残るが……助力を請われれば協力もしよう」

「여자들의 개방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안이 남지만……조력을 요청받으면 협력하기로 하지.」




그리고 드디어 허락해줬다 !!! 👏🏻👏🏻













「だが……貴女の要求を呑むには、ひとつだけ条件をつけさせていただきたい」

「하지만……당신의 요구를 들어주기 전에 하나 요구를 하고 싶다.」




뭐요. 나 불안해. 또 머리카락 자르라고 하는 거 아니지.













「セフ」

「세후.」


「?」


「お前が、私の後を継ぐこと。それが、私の出す条件だ」

「너가 나의 뒤를 잇는 것. 그것이, 내가 내는 조건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부모 마음은 다 똑같군...













「後継ぎが放蕩息子では、固めた足場から足を踏み出すわけにもいかん」

「후사가 방탕한 아들이라면 굳힌 발판에서 다리를 내디딜 수 없지.」


「しかしお前が本気で身を固める気になったというなら、先に期待することができよう」

「하지만 너가 진심으로 가정을 이룰 마음이 들었다면 먼저 기대할 수 있겠지.」


「それは、えーっと……近々って意味で?」

「그건, 으음……가까운 시일내에 라는 의미야?」


「これは保険だ。私が無茶な要求をされた場合は、即座にお前が私の後を引き継げ」

「이것은 보험이다. 내가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에는, 즉시 너가 내 뒤를 이어라.」


「そういうの、俺と彼女の前で言っていいの?」

「그런 것, 나와 그녀 앞에서 말해도 되는 거야?」


「構わん。ここに居るのは全員身内だ」

「상관없다. 여기에 있는 것은 모두 가족이다.」


「……だろう?」

「……그렇지?」


「!……はい」

「!……네.」




이렇게 가족으로 받아들여진 나라.

왠지 감동적이다 ✨
















이웃













「理解したのなら結構です。そちらの旦那様の尻を叩いて働かせるのが、今の貴女の仕事です」

「이해했다면 됐습니다. 그 쪽 남편의 엉덩이를 때려 일하게 하는 게 지금 당신의 일입니다.」


「叩かれる尻って……俺?」

「얻어맞는 엉덩이는……나?」



이혼하긴 했지만 자신에게 절대 거역하지 않는다 라고 한 맹세는 여전하다 하면서 나라랑 세후 둘 다 뼈빠지게 일하라고 ㅋㅋㅋ

얻어맞는 엉덩이 뭔데 ㅋㅋㅋ













「私がタダで妻を手放すとでも思っていたのですか?二人とも馬車馬のようにこき使いますから、そのつもりで」

「내가 공짜로 아내를 놓아줄 줄 알았습니까? 두 사람 모두 마차마처럼 혹사시킬 거니까 그런 셈 치고.」



무섭다.. 하지만 반가워.....













「……俺が怒っちゃったら、止めてくれる?」

「……내가 화내면 말려줄래?」


「だって、ねえ?……好きな子を馬鹿にされたら、誰だって腹が立つでしょ」

「왜나면, 그렇잖아?……좋아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 당하면 누구라도 화 나겠죠.」


「大丈夫よ。もしあなたが相手に殴りかかろうとしたら、私があなたの頬を叩いて止めてあげる」

「괜찮아요.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면 내가 당신의 뺨을 떄려서 말려줄게.」


「はは、それなら安心か。あ、でもお手柔らかにね?」

「하하, 그렇다면 안심인가. 아, 그래도 부드럽게 해줘?」



이제 12인 의원 설득하기 NEW 미션.

나라가 자기도 같이 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너한테 심한 말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해서 나라가 자기는 괜찮다고 했더니 자기가 화날 것 같다고 ㅋㅋ













꽁냥꽁냥하는 둘에 심기불편해진 노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얼른 다시 나라랑 재혼하자....













「ほう、ノール殿から女を寝取って、我が国をルスに売ろうとする売国奴殿か」

「호오, 노르님 아내를 뺏고 우리나라를 르스에 팔려고 하는 매국노님 아닌가.」




오르테 허락 받았다고 끝난 게 아니었다...

이런 소리도 듣고 험난한 미션 💦
















大切

귀중













「俺が決断した時点で、これは俺のためでもあるんだ」

「내가 결단한 시점에서, 이건 나를 위해기도 해.」


「でも……」

「하지만……」


「君のそういう優しさが、俺は好きだよ」

「너의 그런 상냥함이 난 좋아.」




친한 친구한테도 배신자 소리 듣고 거절당한 세후.... 나라가 자신때문인 것 같아 미안해하니까 오히려 나라를 위로해준다.

아저씨... 이러면 진짜 찐사랑같잖아..... 나 넘어가잖아...💦💦

역시 어른이다 이건가.













「ただね。残念なことが一つあって……」

「다만. 유감스러운 일이 하나 있어……」​


「こう連日気を張っているとだね……疲れすぎて、すぐに眠ってしまうわけですよ」

「이렇게 연일 긴장하고 있으면……너무 지쳐서 곧바로 잠드는 거야.」


「可愛い奥さんが隣で眠ってるのに、手出しするどころか、妄想する余裕もない」

「예쁜 부인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손찌검하기는 커녕, 망상할 여유도 없어.」



아재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ナァラ」

「……나라.」


「ん?」

「응?」


「……やっぱ、なんでもない」

「……역시, 아무것도 아냐.」



ㅋㅋ 되게 중요한 말 하려고 했잖아. 왜 말을 안해. 한국인은 이런 거 못참아.

첫번째는 말하다 마는 것이고 두번째는 













喋りながら、自分の気持ちを知っていく。――きっと今、守りたいのはルスの女性だけではない。利用しようだなんて想像もできないほどに、セフが……

말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된다.-꼭 지금 지키고 싶은 것은 르스 여성뿐만이 아니다. 이용한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세후가……


(大切。傷ついてほしくない……)

(중요해. 다치지 않았음 좋겠어……)


「……頑張ってる俺に、惚れなおしてくれた?」

「……열심히 하는 나에게 다시 반했어?」


「……ばか」

「……바보.」


「ちぇ。もっと頑張らないといけないかー」

「칫.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あーあ、君が口付けの一つでもしてくれたら、もっとやる気になるんだけどなー」

「아-아, 너가 입맞춤 한 번이라도 해준다면 더 할 마음이 생기겠는데―」


「…………」


「……ごめんなさい、調子に乗りすぎました」

「……미안해요, 너무 우쭐했습니다.」




ヲ刁ㅋヲ刁ㅋヲ刁ㅋヲ 치고 빠지기 잘 하네.













그리고 진짜 뽀뽀해주는 나라 😳













얼빠졌어 ヲ刁ㅋヲ刁ㅋヲ刁ㅋヲ













ぱくぱく、とセフの口が動いた。

뻐끔뻐끔, 하고 세후의 입이 움직였다.


ヲ刁ㅋヲ刁ㅋヲ刁ㅋヲ 아재 이건 귀엽네.

멍하게 있던 자신이 바보같다고 하면서 나라 너무 사랑스럽다고 ヲ刁

덮치고 싶은 게 아니라 꽈악 안고 싶은 느낌이라고 하는데 그 느낌... 나도 알지.... ヲ刁ヲ刁

둘 다 썸타는 것 같고 너무 귀여웠던 장면.
















夫婦の手

부부의 손길













「ぶほっ!まっず!」

「푸헥! 맛없어!」


「なにこれ!?人間の飲み物なの!?」

「뭐야 이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야!?」


「ノール様が眠気覚ましの時に飲まれているものです」

「노르님이 잠을 깨기 위해 마시는 것입니다.」


香りはきつくないのに、口に含むと生物が腐ったみたいな味がして、舌には妙な刺激が残る。

향은 독하지 않은데 입에 머금으면 생물이 썩은 것 같은 맛이 나고 혀에는 묘한 자극이 남는다.




여태 이런 거 먹으면서 일했냐.. 갑자기 너무 안쓰럽네...













『次の議会で審議される立法には協力してはならない。トーヤ王は若く、寧臣ノールの傀儡となっている』

『다음 의회에서 심의될 입법에 협력해서는 안 된다. 토야왕은 젊어 영신 노르의 괴뢰가 되고 있다.』


『オルテとその息子はルス女に骨抜きにされている。このままでは、我が国は売国奴に蹂躙されてしまうだろう』

『오르테와 그 아들은 르스 여자에게 뼈빠지게 굴고 있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매국노에게 유린당하고 말 것이다.』


『優しい言葉に耳を貸してはならない。真に我が国を思う者たちの奮起に期待する』

『부드러운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분발을 기대한다.』




노르가 이런 시시한 것도 나돌고 있다고 하며 보여주는데 누군지는 몰라도 너무한다.

귀족 저택 뿐만 아니라 거리에도 흩뿌려지는 상황.













「昼食会で、オルテ大臣が倒れたそうです」

「점심식사회에서, 오르테 대신이 넘어진 것 같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리에 독이 있었는지 오르테가 쓰러졌다.













「私の代理として、お前が議会に出席しろ」

「나의 대리로서 너가 의회에 출석해라.」




후다닥 집으로 와서 오르테를 보는 나라와 세후.

깨어나자 자신 대신 세후보고 출석하라고 말한다.













「自信を持って。貴方ならできる」

「자신감을 가져.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



자신감 없는 세후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나라.













考えながらセフの髭で遊ぶ。逆撫でたり、たまに少しだけ引っ張ったりと、自分にはない部分を愛おしんだ。

생각하면서 세후의 수염을 가지고 논다. 거역하기도 하고 가끔 조금만 잡아당기기도 하며 자신에게는 없는 부분을 사랑했다.


「それ、好きだね」

「그거, 좋아하네.」​


「うん。口付けの時は、ちくちくしそうだけどね」

「응. 입맞춤 할 때는 따끔따끔 할 것 같지만 말야.」


「え……あ、ああ、うん」

「응……아, 아아, 응.」



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기는.,













「もし駄目だったとしても、頑張った事実は変わらないわ。もう一度歩き出す時、必ず力になってくれる」

「만약 안됐다 하더라도 노력한 사실은 변함없어요. 한번 더 걷기 시작할 때 분명 힘이 될 거야.」


「だけど……、今までのことが無駄になる」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이 쓸모없어져.」


「その時はその時よ。法案が成立するまで、諦めるつもりはないわ。また一緒に頑張ればいいじゃない」

「그 때는 그 때야. 법안이 성립할 때까지 포기할 생각은 없어. 또 같이 노력하면 되잖아.」​


「また、一緒に……?」

「또, 함께……?」​


「そう、一緒に頑張りましょう」

「그래, 함께 노력합시다.」




실패하면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 나라도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부담감이 심하겠지 💦💦













「……俺といてくれるのか?」

「……나와 있어 줄래?」



​대략 쭉 함께 해줄래 ? 이런 말인 듯.

나라가 부끄러워하며 손 물어뜯으니까 피난다고 말리면서 섹텐 🔥













「本気で……君が好きだから」

「진심으로……너를 좋아하니까.」


「だから、いつまでだって待つよ」

「그러니까, 언제까지라도 기다릴게.」



👉🏻👌🏻 각이었는데 입만 맞추고 기다리겠다고.

참을성 있는 아저씨야, 성격은 아주 마음에 들어.













「……いいから」

「……좋으니까.」


「え?」

「에?」


「もっと……深く口付けても、いいから……」

「좀 더……깊게 입 맞추어도, 좋으니까……」




세후 마음에 활활 불 질러버리네 🔥🔥













「……やめとく」

「……그만둘게.」


「な、なんで」

「어, 어째서.」


「それやったら、はどめ……きかなくなりそうだから」

「그걸 하면……못 듣게 될 거 같으니까.」




아재 그래도 바로 불끈불끈하고 아직 살아있네 ! ( ͡° ͜ʖ ͡°)













「うん、ものすごく抱きたい」

「응, 굉장히 안고 싶어.」


「でも君が嫌がることはしないって決めてるから、気にしないでいいよ」

「하지만 너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래 당연히 이래야지.

다들 참을성 좀 기르자....













「……気にする。だって私も、セフに……触りたいんだもの」

「……신경 쓰여. 왜냐면 나도, 세후에게……손대고 싶은 걸.」


「……いいの?」

「……괜찮아?」


「それ以上聞いたら頭突きする」

「더이상 물으면 박치기할 거야.」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박치기...

나라 반응이 너무 귀엽다 😊

둘은 이렇게 뜨밤 👉🏻👌🏻
















勝利への道

승리로의 길













「こんな弱い俺を信じてもいいの?」

「이런 약한 나를 믿어도 괜찮겠어?」


「『貴方を信じる』と言えば、命運を貴方一人に背負わせてしまう気がするから、言わないわ」

「『당신을 믿는다』라고 말하면, 운명을 당신 한 사람에게 짊어지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하지 않을래.」


「でも私は、弱さを抱えながらも、誰かのために戦える貴方の強さを知ってる。そんな旦那様を愛した、私の直感を信じているの」

「그래도 나는 약하면서도 누군가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당신의 강함을 알고 있어. 그런 남편을 사랑한 내 직감을 믿는 거야.」


「はは、最高の殺し文句だな」

「하하, 최고의 호언장담이군.」


「叩かれる準備は万端なんでしょ?」

「얻어맞을 준비는 다 됐지?」


「ああ、もちろんだ」

「아아, 물론이야.」



세후까지 6명 공략했는데(우르, 에스더 제외) 정말 나라는 사람을 돋아주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어쩜 저렇게 말하지... 본받고 싶네.













「――以上が、王の御心、そしてそれに沿うと決めた我が一族からの……趣旨説明です」

「-이상이, 왕의 마음, 그리고 그것을 따르기로 결정한 저희 일족의……취지 설명입니다.」



세후가 무사히 대리 역할을 해내고













「……確かに、彼女はノール殿の妻でしたが、それが何か」

「……확실히, 그녀는 노르님의 아내였지만, 그게 뭐죠.」


「捕虜の女に自由を与えたら、彼女のように次々と男を取り替えるのではありませんか?」

「포로인 여자에게 자유를 주면, 그녀처럼 계속 남자를 바꾸게 되는 건 아닙니까?」​


反対派の大臣達から下卑た笑い声があがる。私は拳を握りしめて、嘲る視線に耐えた。

반대파의 대신들로부터 상스러운 웃음소리가 나온다. 나는 주먹을 꽉 쥐고 조롱하는 시선을 참았다.


「……彼女は離縁された後に、私と結婚したのです。発言の訂正をお願いしたい」

「……그녀는 이혼하고 저와 결혼한 겁니다. 발언 정정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던 대신의 아들인데, 모욕 아닌가 ?

진짜 너무하네...













세후는 뿌드득 갈고 있는 반면 노르는 웃고 있다, 뭐지..?

설마 나라 아직 노릴 생각인가 ?













「まず私が彼女を離縁したのは、今おっしゃられたような阿婆擦れだからではありません。この件に関してはセフ殿に説明を譲りますが……」

「우선 내가 그녀와 이혼한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닳고 닳아서가 아닙니다. 이 건에 관해서는 세후님께 설명을 양보합니다만……」


「私からは、腐死の治療薬の研究結果について、ご報告をさせていただきます」

「저는 부사 치료제의 연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제를 부사약 치료제로 돌리며 개발했다고 말하는 노르.

마지막으로 나라를 앞에 세우고 어릴 때 어머니가 납치당했을 때의 감정, 본인이 납치당했을 때의 감정, 나스라에 대한 감정 등을 물어본다.













「それでは、故郷に戻る機会が与えられたら、貴方はルスに帰りますか?この国に残りますか?」

「그러면,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지면 당신은 르스에 돌아갈 겁니까? 이 나라에 남을 겁니까?」


「私は……残りたいと思います」

「나는……남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以上です」

「-이상입니다.」


賛成派からわき起こった拍手は、次第に議場全体に広がっていき、大きな喝采となった。

찬성파에서 터져나온 박수는, 점차 회의장 전체에 퍼져 가 큰 갈채가 되었다.


……それから数日後、正式に私達の勝利が決まった。

……그리고 며칠후, 정식으로 우리들 승리가 되었다.




르스 여자들을 대표하는 나라로 아예 반대파 쇄기를 박는다.
그리고 이제 정식으로 입법 통과 👏🏻👏🏻















​終章

종장


優しい音色

다정한 음색













(トーヤは私の言葉がきっかけだったと言っていたけど、腐死の正体がなんだったのか、結局分からないままなのよね……)

(토야는 나의 말이 계기였다고 말했지만, 부사의 원인이 뭐였는지 결국 모르겠네……)



그리고 반년 후. 토야는 부사 치료제를 현실화했고 그 결과 법안은 통과되었다.

샤르는 르스로 돌아가고 사라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나스라에 남았다.

어떻게 개발했는지 나라는 모르지만 아마 루지에게 말한 꽃밭이 힌트였겠지.













「一番に子供の命名権を持っているのは、母親だろ?」

「제일 먼저 아이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건 어머니잖아?」



오르테랑 티격태격하며 올라온 세후. 

알고보니 아이 이름 떄문에...?! 나라 임신했었군...













「投げやりなわけじゃないわよ。ただ、そうまでして名付けたい人がいるのなら、その人に付けてもらうのもいいんじゃないかなーと」

「무책임한 게 아니에요. 다만 그렇게까지 아이의 이름을 붙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짓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해서.」


「きっと、その人にすーっごく愛されるわよ?」

「반드시, 그 사람에게 굉장히 사랑받을 거야?」


「それは……そうかもしれないけどさ」

「그것은……그럴지도 모르지만 말야.」


「むしろ、なんで貴方がそこまで反発してるのか分からない。付けたい名前でもあるの?」

「오히려 왜 당신이 그렇게까지 반대하는지 모르겠어. 붙이고 싶은 이름이 있기라도 한 거야?」


「あるよ。大地とか世界とか、そういう意味を持つ名前がいいと思ってる」

「있어. 대지라든지 세계라든지, 그런 의미를 가지는 이름이 좋다고 생각해.」


「壮大すぎじゃない?」

「너무 장대하지 않아?」


「じゃあ君はどんな名前がいいと思うのさ」

「그러면 너는 어떤 이름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私?んー……元気とか、健康とか、そういう感じの……かしら?」

「나? 응-……건강이라든지, 건강이라든지, 그러한 느낌……일까?」


「まじめに考えてる?」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大まじめよ。五体満足で健やかに成長してくれるだけで、私は嬉しい」

「아주 진지해요. 오체가 만족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는 것만으로 나는 기뻐.」


「貴方の子なら、言わなくても優しい子になってくれそうだしね」

「당신의 아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상냥한 아이가 되어 줄 것 같으니까.」




참나~ 간질간질 하구만~













「……また剃っちゃったの?」

「……또 깎아 버렸어?」​


「そのほうが男前だろ?」

「그 편이 잘생겼잖아?」



그러네, 언제 수염 깎았대.

확실히 수염 깎으니까 낫다, 당신 수염 압수.













「ええ。でもそのせいで他の女の目も集まっちゃうから、剃らないほうが良かったかも」

「에에. 하지만 그 탓에 다른 여자의 눈길이 쏠리니까 깎지 않는 것이 좋았을 수도.」


「はは、こんなオッサンに惚れてくれるのは君だけだよ」

「하하, 이런 아저씨에게 반해 주는 것은 너뿐이야.」



ㅋㅋㅋㅋㅋ 질투하는 나라 귀엽다 😊













「私が貴方をとても愛しているって、知ってた?」

「내가 당신을 매우 사랑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


「驚いたな。それじゃあ今夜、じっくりと確かめないと……」

「놀랍네. 그러면 오늘 밤,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겠어……」


「愛してる……」

「사랑해……」




임신했는데.... 하는.....

이 자식들아.. 아무리 금슬이 좋아도 임신 중엔 하지 말라고...
















•••













私の言葉を受けて、セフは窓辺に歩み寄って庭を覗きこんだ。そこでは私達の子供と、祖父となったオルテが楽しそうに星を眺めていた。

내 말에 세후는 창가에 가 정원을 내려다 보았다. 그곳에서는 우리들의 아이와 할아버지가 된 오르테가 즐거운 듯이 별을 바라보고 있었다.


冗談かと思うくらい、普段は厳めしい顔のオルテが笑っている。

농담일까 싶을 정도로 평소에는 근엄한 오르테가 웃고 있다.



5년후. 

나라와 세후의 아이 이름은 산사르, 오르테와 별을 바라는 걸 보는 나라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손자 바보 오르테 됐어 ㅋㅋㅋㅋㅋ













「ったく、鼻の下を伸ばしちゃって……頑固爺も孫の前では形無しだな」

「나참, 무른 얼굴을 하고는……고집스러운 할아버지도 손자 앞에서는 체면이 말이 아니군.」


「貴方も、あの子の前では目尻が下がりっぱなしじゃない」

「당신도 애 앞에서는 눈꼬리 쳐져 있잖아.」


「それに関して否定はしないけど……」

「거기에 대해서 부정은 안하지만……」


「でも、昔も今も俺の一番大事な人は君だよ」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금슬 좋은 모습 보기 좋다.













「……今日も政務補佐は来なかった?」

「……오늘도 정무 보좌는 오지 않았어?」


「はは、唐突にどうしたの?」

「하하, 느닷없이 왜그래?」


「来たの?来なかったの?」

「왔어? 안 왔어?」


「来ないわよ。未だに警戒しているのは貴方だけ」

「안왔어. 아직도 경계하는 건 당신뿐이야.」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아직도 경계하냐고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君はあの男の本当の恐ろしさを知らないんだ。この間会った時、あいつ……なんて言ったと思う?」

「너는 그 남자의 진정한 무서움을 몰라. 전에 만났을 때, 그 녀석……뭐라고 말했는지 알아?」​


「さあ……」

「글쎄……」


「『私がお貸ししている妻は元気にしていますか』とか言いやがったんだぜ!」

「『내가 빌려드린 아내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까』 라고 말하는 거야!」


「あー、今思い出しても腹が立つ」

「아-, 지금 생각해도 화나.」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아니 노르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노르가 잘못했네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하지만 노르는 진심 반 농담 반이었겠지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今更じゃないよ。ノールは昔から結構、君に執着してたと思う」

「새삼스럽지 않아. 노르는 옛날부터 꽤 너에게 집착했다고 생각해.」​


「執着してる人間は、あんな風に手放さないわよ」

「집착하는 사람은 그런 식으로 놓지 않아요.」


「……聞くところによると、陛下はノールの教え子らしい」

「……듣는 바에 의하면 폐하는 노르의 제자 같아.」​


「へえ、そうだったの」

「헤에, 그랬구나.」


「のんきに言ってないで、思い出してみなよ。あの時ノールは、陛下の理想を実現させるために、何がなんでも親父を説得する必要があった」

「태평하게 말하지 말고 생각해봐. 그 때 노르는 폐하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지 아버지를 설득할 필요가 있었어.」


「たぶん、同じくらい執着している対象を秤にかけた時に、あの時点では陛下が君に勝ったというだけの話で……」

「아마 비슷한 정도로 집착하고 있는 대상을 저울질 하며 비교했을 때 그 시점에서는 폐하가 너에게 이겼을 뿐이라는 이야기……」


「もう少し君がノールの心に食い込んでいたら、危なかったんじゃないかと思う」

「좀 더 너가 노르의 마음을 파고들었다면 위험했을 거야.」




노르는 마음이 있었지만 나라가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놔줬다 이건가....

노르도 저 때는 나라보다는 토야와 나라가 더 중요했나보다.













「他の女になんか渡さないんだから」

「난 다른 여자들한테 주지 않을 거야.」



오르테 뒤 잇고 나서 얼굴 관리도 하고 원래 얼굴도 반반했었고 귀족 느낌도 나고 해서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됐다는 세후.

ㅋㅋㅋㅋ 넘겨주지 않겠다니, 나라 귀여워.













「……嫉妬してんの?」

「……질투 하는 거야?」


「……そうよ」

「……그래요.」


「俺の演説見て濡れちゃった?」

「나의 연설 보고 젖어버렸어?」




섹텐 👉🏻👌🏻 🔥🔥

대놓고 저렇게 말할 줄은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ええ、濡れたわ」

「에에, 젖었어요.」




근데 나라가 이렇게 말해서 또 당황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𐨛 

씬 나오고 둘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비록 아저씨였지만... 그래도 성격은 나쁘지 않아서 꽤 괜찮았다.













BEST END : 다정한 음색(優しい音色)

















엔딩







엔딩 수집 완료








갤러리







갤러리 수집 완료














넘을 수 없는 붉은 꽃(越えざるは紅い花) 여덟번째 공략 후기

: 세후


공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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