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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시바 준이치 공략 후기

by =͟͟͞͞♡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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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공식 홈페이지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두번째 공략 후기
: 시바 준이치

 
 
 
딱히 끌리는 캐릭터가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시바가 좀 눈에 띄어서 두번째로 시바 공략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여혐^발언이 좀 있어서 실망스러웠다, 일본게임은 꼭 한두번씩 여혐발언이 나오던데 안나오면 어디 덧나냐.

공략은 Hime님의 블로그 포스팅 참고.
 
↓Hime님의 블로그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시바 준이치 엔딩 공략/후기 링크↓
https://blog.naver.com/yoonseohime/220786008657
 
 
 
※ 본 리뷰는 스포일러/게임CG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플레이일지는 해피엔딩을 기본으로 하고 그 외 엔딩은 접기글로 작성하였습니다










CG모음

시바 준이치 CG 1

시바 준이치 CG 2

시바 준이치 CG 3

시바 준이치 CG 4

시바 준이치 CG 5

시바 준이치 CG 6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상냥한 남자> CG 1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상냥한 남자> CG 2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상냥한 남자> CG 3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상냥한 남자> CG 4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후회> CG 1

시바 준이치 해피엔딩 <후회> CG 2







시바 CG 2번째 것은 마지마 루트 공략시에 얻을 수 있는 CG.

마지마 공략 당시에 얻은 CG라 마지마 포스팅 할 때 넣을까 하다가 그래도 시바CG니까 시바공략 포스팅에 올렸다.
 
CG모음 비밀번호 : 유리코가 어릴적 진흙투성이가 된 시바보고 얼굴을 닦으라며 줬던 물건 영어로 입력










플레이일지







시바는 연회 때 자객들이 등장하면서 혼란스러울 때 여주를 구해주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저 CG 눈썹 꿈틀하는거 잘생겼네.













「あんたが俺の花嫁になることだ。 百合子さん」

「당신이 나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유리코씨.」
 

 
돈이랑 등가교환하자는거야 ? 싹퉁머리하고는.













「俺はあんたみたいな気の強い女が好きなんだよ」
「나는 당신같이 야무진 여자를 좋아해.」

 

「いずれその心を溶かして、柔らかいを支配するのが最高だ……高貴な姫の肌は、さぞかし滑らかなんだろうな」
「머지않아 그 마음을 녹여, 부드러움을 지배하는게 최고다……고귀한 공주의 피부는, 필시 부드럽겠지.」
 

 
이걸 잊고있었다니.... 시바상 이런 개소리 너무 잘하는거 왜 잊고있었지.
저 대사 보자마자 기분 팍 상해버렸다.
그래.. 이새끼 이런 새끼였지... 후지타 공략할 때 하도 열심히 구애해가지고 그것만 기억하고있었는데 사실 이런 놈이었지....













「ああ。 あなたがあんまり可愛くて憎らしいんで、思わず抱き締めてしまった。 そのことは謝ろう」
「아아. 당신이 너무 사랑스럽고 얄미워서, 무심코 껴안아 버렸다. 그 일은 사과하지.」
 

 
이제 공통루트에서 시바루트로 진입 ! 식사 때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 선택해주면 된다.
이번에도 이상한 소리를 하는 시바상... 왜 니맘대로 유리코를 껴안냐 ?













「俺は……あなたを探していたんだ」
「나는……당신을 찾고 있었다.」

 

「ようやくここまで上り詰め、社会に顔を広げ……あなたに出会えるのを、待っていた」
「간신히 여기까지 끝까지 올라, 사회에 얼굴을 알리고……당신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そして、あなたの顔を見たとき、この人だと思った。 出会いのきっかけはあんな場ではあったが……やっとこうして、捕まえることができたんだ」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만남의 계기는 저런 장소였지만……겨우 이렇게 해, 잡을 수 있던 것이다.」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저렇게 말하는 시바.
저렇게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연회에서 유리코를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유리코를 알고있었고 접점을 찾고자 했던 것 같은데
뭐야 첫눈에 유리코한테 반했던거냐 ?













「どうだ、このまま溺れてみるか? あなたに知らない世界を見せてやるぞ……」
「어때, 이대로 빠져 볼까? 당신에게 모르는 세계를 보여 주겠어……」

 
 
식사 다 하고 집에 가는길.
이 때 잔잔하고 낮게, 조금 속삭이듯이 말하는데 딕션 너무 좋아서 숨이 멎어버려~~













「……好きですよ。 あなたのことは」
「……좋아한다. 당신을.」


 

시바 하나만 해 하나만 하라고 얄밉든가 애정 콸콸하든가 ; 들낙날락 정말 잘하시네 ;













「……俺は、あなたが可愛い。 そして、同じくらい、憎らしい……!」
「……나는, 당신이 사랑스럽다. 그리고, 같은 정도, 얄밉다……!」
 

 
당신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좋아하는지) 잘 모를 것이라며 저 대사 치더니















갑분키스 
????????







시바상 뭐해 ???

솔직히 이거 키스 타이밍 아니었잖아... 

거기다 딥키스임 혀넣음 뭐야 이새끼 ;;;
진짜 지 마음대로야 유리코 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하고 본인 감정에만 충실해서 저렇게 막무가내로 구는거 너무 싫어 ;;;;

왜저래 진짜.













「……言っておくが、俺は謝らない」
「……말하지만, 나는 사과하지 않는다.」

 

「あなたはいずれ俺の妻となる身だ。 結婚前に何をしようが、俺の勝手だ」
「당신은 머지않아 나의 아내가 되는 몸이다. 결혼 전에 무엇을 하든지, 나의 마음대로다.」
 
 


뭐야 아내라고 해서 막대해도 되는거야 뭐야 ;;;;
거기다가 아내도 아직 아닌데 𝙈𝙄𝘾𝙃𝙄𝙉 𝙎𝙄𝘽𝘼𝙇

아 나 왜 시바 두번째로 공략한다고 했냐~ 다시 급후회 ;;













「そう怯えるなよ」
「그렇게 두려워하지 마.」
 
「謝りたいんだ」
「사과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에 와서 사과하는 시바.
사과 안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해서 터무니없는 짓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시바상...
술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던데^^ 부디 본성이 아니길 바란다 시바야...
근데 저 말 하고 나서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고 하며
 

 
「これでも自制しているんだがね。 俺はあなたの唇だけでなく、全身に口づけたいくらいだ」
「이래봬도 자제하고 있지만. 나는 당신의 입술 뿐만이 아니라, 온몸에 입을 맞추고 싶을 정도다.」
 

 
아 진짜 이런거 못보겠어 ; 아 인소재질 ;













「……そうだな、お前があんな男に惚れるわけがない。僕が大切に育てて来たお前が……」
「……그렇지, 너가 저런 남자에게 반할 리가 없어. 내가 소중히 길러 온 너가……」
 

 
미즈히토 심정 = 내 심정
미즈히토 엄청 시바 경계하는데 저 때 괜히 미즈히토 안쓰러워졌다.
아니 오라버니... 이미 유리코는 시바상 신경쓰기 시작했는데요...
나중에 유리코랑 시바 결혼한다고 울지 말어...













「ふふ。 斯波さんたら……結婚を申し出ただけでもう自分のものだと思っているのね」
「후후. 시바씨도 참……결혼신청한 것 뿐인데 벌써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군요.」
 
「そうですよ。 彼女は俺の婚約者です。 未来の妻です」
「그래요. 그녀는 나의 약혼자입니다. 미래의 아내입니다.」
 
「妻は夫に仕えるもの。 つまり、夫のものです。 違いますか?」
「아내는 남편을 시중드는 것. 즉, 남편의 것입니다. 다릅니까?」


「斯波さんたら、新時代のかと思ったら案外古風なのね。 女は親に従い、夫に従い、子に従うものですって?」
「시바씨도 참. 신세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고풍스럽네요. 여자는 부모에 따라, 남편에 따라, 아이에 따르는 것이라고요?」 


「そうですよ。 婦人はか弱い。保護されるべきものです。保護というのは養う、所有するということでしょう」
「그래요. 부인은 연약합니다. 보호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호라고 하는 것은 기른다, 소유한다는 것이지요.」 


「おほほほほ! まあ、女性をまるで犬のように扱うのねえ」
「오호호호호! 뭐, 여성을 마치 개와 같이 취급하군요.」
 
「いいえ。 女は殿方の所有物じゃなくってよ。 勘違いなさらないで」
「아니오.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착각 하지마세요.」 


「考えてもごらんなさい、あなたは誰のお腹から出て来たのかしら? ものから産まれるのはおかしいわ。 それじゃ、偉大なる殿方のお尻?」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누구의 배로부터 나왔을까?물건으로부터 출생하는 것은 이상해요. 그러면, 위대한 남자분의 엉덩이?」 


「いや、参った。 訂正しよう。 まず、『婦人はか弱いもの』という部分をね」
「아니, 졌다. 정정하지. 우선,『부인은 연약한 것』라고 하는 부분을 말이죠.」
 

 

시바가 유리코는 내 미래의 아내니까 곧 내 것이다 하며 소유한 것처럼 떠벌떠벌하는거 진짜 짜증남 진짜 ;

시바가 농담으로 저렇게 말한 것 같긴 한데 전혀 농담같지 않단말이지.

평소에도 성희롱적인 발언 많이하고 여혐 발언 많이 하는 놈인데 저게 과연 농담일까. 
그리고 농담거리로 사용할 소재도 아닌데 저걸 농담거리로 사용하다니 넌 여기서 나한테 찍혔어. 최하점이야.

아 유리코가 물건이야 ? 여자는 트로피냐 ? 아 진짜 이런걸 게임에서 보는 것도 짜증나는데 현실에 이런 놈들이 실제로 있는게 더 짜증난다.

저렇게 쿄코가 반박해서 다행이지... 저렇게 자기주장 잘 하는 여성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 시대에 저렇게 여자가 자기주장 내세우고 반박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쿄코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まだそんなことを言っているのか」
「아직 그런 일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どうして分かってくれないんだ。これはあなたのためのものなんだぞ」
「어째서 알아 주지 않는거지. 이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시바 수작부리네ㅋ
진주 목걸이 줘봤자ㅋ













「そんなに、俺が嫌いなのか!」
「그렇게, 내가 싫은 것인가!」 


「それはっ……あなたに買われているみたいで、嫌だからよ!」
「그것은……당신에게 사지고 있는 것 같아, 싫어요!」
 
 


저택의 차재 없애준다고 할 때도 조건이 유리코와의 혼인이었으니까 어찌보면 돈과 유리코를 교환한거나 다름없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
거기다 고가의 목걸이를 주면 더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플레이하면서 진짜 요시와라피안화 아키토랑 시바랑 비슷하구나 싶었다 ㅋㅋㅋ

왜 꼭 플레이하다보면 구준표st 캐릭터가 있는거야, 돈만 쳐바르면 다냐 ! 

물론 돈쳐바르는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ㅋㅋ 이런 캐릭터 질리고 흔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데 시바는 여혐 + 도를 넘어선 막무가내라 마음이 식어버렸다.













아니 시바 왜 쿄코랑 키스를 해???!!

시바가 시바(새끼) 였네 ;; 

𝙅𝙊𝙉𝙉𝘼 유리코는 다른 남자랑 있는거 질투하고 자기는 되고 ? 진짜 내로남불이네.













「私……見たのよ」
「나……봤어요.」
 
「あなたと鏡子様が、く、口づけを交わしているところよ!!」
「당신과 쿄코님이, 이, 입맞춤을 주고 받는 것을!!」
 
「あなたの言葉は?ばっかり……もう信じられるわけないじゃない!」
「당신의 말은 거짓말뿐……이제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슨 인사치레로 입맞춤을 해 ;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이게 무슨 변명이야... 딱 바람핀 남친이 변명하는거랑 똑같은 행세구만...












 
「あなたはもしかして、嫉妬しているのか……?」
「당신은 혹시, 질투하고 있는 것인가……?」




진정하라고 소리치다가 갑자기 말을 멈추고 유리코를 빤히 쳐다보는 시바.
그리고 하는 대사가 저것 ;;; 아니 이상황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 이새끼야 ?
뭐만 하면 질투래 ;; 



 









「しかしあなたはさっき、騙して、信じさせて、と言った。 それは、俺のことを信じてくれていたという意味だろう?」
「그러나 당신은 조금 전, 속여, 믿게 해, 라고 말했다. 그것은, 나를 믿어주고 있었다는 뜻 아닌가?」
 

 
아니 왜 너가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해. 물론 유리코도 시바한테 미움 + 관심 둘 다 있는 상태이긴 한데 저렇게 자기멋대로 해석하는거 너무 싫어 ;;













「卑劣だ、汚いと……俺の生き方を誰に言われようと構わない。だが、あなたにそんな風に口にされると、絶望的な気持ちになる」
「비열하다, 더럽다……내가 사는 방법을 누가 말하든지 상관없다. 하지만, 당신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절망적인 기분이 든다.」


「そんなに……俺が嫌いなのか」
「그렇게……내가 싫은건가.」
 

 
저번 진주목걸이 때처럼 엄청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 시바 ;
니가 왜 상처받는건데.













「俺は──あなたが、好きなんだ」
「나는─당신을, 좋아한다.」

 
 
시바의 표정을 보고 미안해진 유리코는 말이 너무 심했다며 사과하고, 그런 유리코보고 왜 사과하냐고 하며 갑자기 어조를 달리하고 다시 고백하는 시바상. 

(뭐 어쩌라고)













「待つのはやめた」
「기다리는 것은 그만두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더니















「あなたの言う通り、俺は、卑劣で汚らわしい男だからな……」
「당신이 말하는 대로, 나는, 비열하고 추접한 남자이니까……」

 

「俺は金で全てを買ってみせる。 この世は金でどうとでもなるんだ。 それをこれから教えてやるよ」
「나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사겠다. 이 세상은 돈으로 어떻게든 된다. 그것을 지금부터 가르쳐 주겠다.」

 

「もっとも……あなたの高貴なをねじ伏せるのには、この腕の力があれば十分だがな」
「무엇보다……당신의 고귀함을 비틀어 엎어 누르는데는, 이 팔의 힘 정도면 충분하지만.」

 

「大丈夫だ……優しくしてやる。 あなたは俺の愛しい姫だからな……」
「괜찮아……상냥하게 해 준다. 당신은 나의 사랑스러운 공주이니까……」
 
 


와 설마설마 했는데 여주랑 억지로 하려고 해서 진짜 이새끼 못고쳐먹겠네.

dmmd 플레이할 때도 밍크 스토리는 괜찮지만 江간하려고 해서 호감도 최하로 결정했는데ㅡ 시바도 똑같이 그러네 ;;
저 마지막 대사 하고 억지로 만지는 장면은 있었는데 도중에 시바 회사직원이 회사일로 시바를 찾는 덕에 삽입하는 장면은 없었다.
그래도 목적은 불순했으니까 최하로 결정. 여혐발언에 팩폭한답시고 유리코한테 상처주고 동의없이 감정 내키는대로 키스하고 껴안고 ;;

그럴거면 인형을 아예 하나 사서 애지중지 키우지 그래.. ? 













「でもこれだけは言えるわ。斯波さんはあなたのためにずっと頑
「그렇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요. 사파씨는 당신때문에 쭉 노력해 왔어.」
 
 


이후 유리코네 저택에 쿄코가 방문하고, 유리코는 쿄코와 그 날에 대해 오해를 풀게 된다.

그리고 시바와는 옛날에 단순한 놀이를 했지만 그것은 옛날일 뿐, 시바가 정말 갖고 싶어했던 것은 유리코 뿐이라고
옛날부터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소녀가 있다, 그녀를 갖고싶다고 말하며 여태까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그래서 결론은 둘이 단순한 '놀이'를 하셨겠다 ?^^.....
그런 놀이 했던 사람들끼리서 입맞춤으로 인사치레를 한다 ?^^...
이미 식어버린 마음에 불신 가득한 나^^....













「正直、焦っていたんだ」
「솔직히, 초조해 하고 있었다.」
 
「あなたが……あの飯田の次男坊と、結婚しちまうんじゃないかって……」
「당신이……그 이이다의 차남과 결혼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이이다와의 맞선 때 시바와 마주치고 난 후, 여느 때처럼 저택에 방문한 시바 수면부족으로 기절.
일어나서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만약 유리코가 그 이이다 차남과 결혼해버리면 자신은 어떻게 하냐고, 실제 맞선 현장을 보고 난 후부터는 불안해서 매일 그 일만 생각했다고.

근데 어쩌지 ? 이미 내 마음은 떠나갔어 ; 시발새끼.













「そうなのか……随分贅沢な男があったものだな。あなたを袖にするなどと……何やら俺まで侮辱されたような気持ちになる」
「그런가……상당히 사치스러운 남자가 있었군. 당신을 소홀히 하다니……왠지 나까지 모욕당한듯한 기분이 든다.」

 
 
사치스럽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여주 콩깍지 맞네... 근데 그동안 왜그랬냐 ?
그동안 유리코한테 한 짓 생각하면 여주바라기 모습에 헤실헤실하다가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 ?













「すぐに嗅ぎ付けて、どんな手を使ってでも破談にしてやる」
「곧바로 냄새를 맡아내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파담으로 만들어준다.」

 
 
유리코가 자신은 불행하다고, 당신같은 사람이 계속 따라다녀서 앞으로 아무리 좋은 혼담이 와도 당신때문에 망하지않겠냐고 하니까 시바가ㅋㅋ
바로 알아내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파담으로 만들어주겠다고ㅋㅋㅋ.... 

이정도면 얀데레 아니야... ?















「……だが、あなたとの出会いを他人に話さないことは理由が違う」
「……하지만, 당신과의 만남을 타인에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이유가 다르다.」
 
「大切なものだからだ。 軽々しく人に話せば、その輝きが失われる。 この思い出は俺だけのものだ」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볍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그 빛남이 없어진다. 이 추억은 나만의 것이다.」
 
「な……ず、随分大げさね」
「……사, 상당히 과장인데요.」


「大げさじゃない。 泥に塗れた俺の人生で、あなただけが一点の輝きだった」
「과장되지 않아. 진흙 투성이였던 나의 인생에서, 당신만이 일점의 빛남이었다.」

 

「自分もそこに行きたい、そしてあなたと再会したい。それだけが俺の原動力だったんだ」
「자신도 그 곳에 가고 싶었고, 그리고 당신과 재회하고 싶었다. 그것만이 나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과거, 유리코를 만났던 기억을 말해준다.
시바는 부친은 모른 채 유녀의 아이로 태어났고, 본인이 4살 때 큰 화재가 일어나면서 엄마를 포함한 많은 유녀가 죽어 혼자가 되었다.
살아가기 위해 속이고, 훔치고, 손상시키며 살아오다가 여름에, 피서지에서 어린 유리코를 만나게 되었고
호텔 직원들에게 쫓기고 있던 와중 유리코를 만난 후 수풀에 엎드려 숨는데, 시바를 봤냐는 호텔 직원들의 물음에 유리코는 사실대로 대답하지 않고 엉뚱한 곳을 알려줘 시바를 구해줬다.

 그리고 진흙투성이가 된 얼굴을 닦으라고 하며 하얀 손수건을 건네주고 갔다는 것.
~그 이후로 시바는 유리코를 다시 만나겠다는 결의를 하며 악착같이 살아왔다는 내용~ 













「覚えてくれていたんだな……あんなに小さかったのに」
「기억해 주고 있던 것인가……그렇게 작았는데.」
 
「だから、言っただろう。 それまで俺は泥の中を這いずり回って生きて来た。 誰もあんな……真っ白ななんか、くれなかったんだ」
「그러니까, 말했을 것이다. 그것까지 나는 진흙 속을 기어다니며 살아 왔다. 아무도 저렇게……새하얀 것은, 주지 않았던 것이다.」
 
「それでも、俺にとっては一筋の光だった。下らない、糞みたいな場所だと思っていたこの世界に、あなたみたいな綺麗なものがあるってことを、初めて知ったんだ」
「그런데도, 내게는 한줄기 빛이었다. 쓸데없는, 똥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이 세상에, 당신처럼 예쁜 게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안 것이다.」
 
「……私には、あなたにそんな風に必死で探してもらう資格なんか、なかったわ」
「……나에게는, 당신에게 그런 식으로 필사적으로 찾아내질 자격은, 없었어요.」
 
「体ひとつでのし上がって来たあなたにこそされても、そんな……一筋の光だなんて崇められる理由はどこにもないわ」
「몸뚱이 하나만으로 올라 온 당신에게 전해져도, 그런……한줄기 빛이라니, 숭상받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요.」
 
「……それは違う、百合子さん」
「……그것은 다르다, 유리코씨.」
 
「確かに俺はが嫌いだ。 血統だけで全てを判断し、働きもせずに贅沢をしている連中にはが走る」
「확실히 나는 싫다. 혈통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일하지도 않고, 사치를 부리는 무리에게는 힘이 빠진다.」
 
「だが、あなたがだろうと平民だろうと外国人だろうと、あなたはあなただ。 あのとき俺が心を奪われたのは他でもない、あなたなんだ」
「하지만, 당신이 그렇든 평민이든 외국인이든, 당신은 당신이다. 그 때 내가 사로잡힌 것은 다른 것도 아닌, 당신이다.」 


「俺が死に物狂いで働いて来たのは、いずれあなたを自分の手で幸福にしたかったからだ。
この世でいちばん綺麗な人に、この世で最上級の生活を送らせたかった」
「내가 필사적으로 일해 온 것은, 머지않아 당신을 나의 손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에게, 이 세상에서 최상급의 생활을 보내도록 해주고 싶었다.」 


「俺はあなたにようやく再会できて嬉しかった……
あの夜会の夜、暴漢に立ち向かって行ったのを見て、真っ直ぐだったあなたは少しも変わっていないと嬉しかった」
「나는 당신을 간신히 재회할 수 있어 기뻤다……그 야회의 밤, 괴한과 맞서서 간 것을 보고는, 곧았던 당신이 조금도 변함없어서 기뻤다.」


「あなたを妻にすることは俺の中で最も重要なことだった。 あなた以外に生涯の伴侶はいないと思っていたからだ」
「당신을 아내로 삼는 것은 나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당신 이외에 생애의 반려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だから……あなたに俺を否定されたり、頑に拒絶されたりすると、悲しくて辛くてわけが分からなくなる」
「그러니까……당신에게 나를 부정당하거나 완강히 거절당하면, 슬프고 괴로워 이유를 알 수 없게 된다」


「心が手に入らないなら体が先でもいい。 ……そんなことも考えてしまった」
「마음을 잡지 못하면 몸이 먼저라도 좋다.……그런 것도 생각해 버렸다」
 


 
시바의 과거이야기를 다 듣고나서 여름 피사지에서 시바를 만났던 일을 떠올리게 된 유리코는 자신도 기억난다며 말해준다.
유리코로 인해 시바는 도둑질을 멈추고 제대로 살고자 마음먹었다고, 그리고 유리코를 당연히 미래의 부인으로 생각하면서 오직 유리코를 위해 살아왔다는 것이다.
하는 행동은 잘난 척만 하는 벼락부자같았는데 시바가 이렇게 어두운 과거를 가진 줄도 몰랐고

왜 그동안 자신을 혐오하듯이 구는 유리코에게 마음을 접지 않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구애를 한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과거 내용 + 시바의 대사로 이해했다.
사실 과거내용만 말하면 어느정도 이해는 가겠지만 시바가 왜 그렇게까지 구애를 했는가에 대해서는 깊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아 대사도 좀 많이 옮겨왔다.
그리고 그 다음에ㅋㅋㅋ 좀 웃긴 대사가 나왔는데
 



「……こんなことを言うと、ますますあなたにされてしまうだろうが……今まで俺を拒んだ女は一人もいなかったんだ」
「……이런 말을 하면, 더욱 더  당신으로 되어버리겠지만……지금까지 나를 거절한 여자는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だから、決めつけていた。 あなたも必ず俺を受け入れてくれると。 ……実際違うと分かったとき、思い通りにならなくてを起こしたんだ」
「그래서, 단정짓고 있었다. 당신도 반드시 나를 받아들일거라고.……실제로 틀리다는 걸 알았을 때, 뜻대로 되지 않아 일으킨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자신감이 넘쳤던거구나... 그런 것이었구나....(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인가... 당신 인기 많았나봐....?
 



「あなたのために生きてきたなどと、男が言う台詞じゃないと思った。
過去のことを打ち明けるのは、あなたが俺に心を開いてくれてからにしようと決めていたんだ」
「당신때문에 살아 왔다는 등은 남자가 말하는 대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일을 털어 놓는 것은, 당신이 나에게 마음을 열어준 다음에 하기로 결정하고 있던 것이다.」
 

「そりゃ……あなたは当然覚えていないと思っていたし、それにいきなり現れた男に積年の想いを告白されても、困るだろう」
「그건……당신은 당연히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왔고,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다년간의 마음을 고백받으면, 곤란할 것이다.」


「……暴走したことは認める。 ただあなたが欲しくて必死だった」
「……폭주했던 것은 인정한다. 다만 당신을 갖고 싶었고 필사적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왜 진작 과거의 그 소년이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그건 남자답지 않은 대사라고 생각해서 당신이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면 말하려고 했다고.
그동안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엇나가는 방향이었던 시바가 진솔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 장면은 꽤 볼만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길게 대사를 가져올 생각은 없었는데 시바의 내면묘사가 잘 드러난 것 같아서 가져왔다, 이런 대사 묘사 없이 이래서~ 이랬다~ 이러쿵 저러쿵해서 둘은 오해를 잘 풀었다! 라고 하면 내가 느꼈던 시바의 진솔한 감정을 이 포스팅에서는 느낄 수 없을 것 같아 대사가져왔다.
혹시 내 포스팅을 보고 나비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직접 해보라고 추천해주고싶다.

(배드엔딩으로 인한 멘탈바사삭은 책임져드리지 않습니다...)













「……あなたが好きだ」
「……당신을 좋아한다.」


「あなたが欲しい……頼む……俺のものになってくれ……」
「당신을 갖고 싶다……부탁한다……나의 것이 되어 줘……」
 

 
오해 다 풀었으니 씬ㅋ













「……もう、今更のような気がするが……」
「……이제, 새삼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俺の、大事な姫様……俺と結婚してくれるか……?」
「나의, 소중한 공주님……나와 결혼해주겠어……?」

 

「あなたを、生涯をかけて幸せにすると誓う……この世でいちばん幸せな妻にしてみせる……!」
「당신을, 생애를 걸쳐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맹세한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로 만들어보겠어……!」
 

 
그리고 제대로 청혼을 하면서 둘은 부부가 되기로.
사실 그동안 시바의 개같은 말과 행동들 때문에 좋게 볼 수 없지만 결혼하는 사람은 유리코지 내가 아니니까 나름 좋게 봐주려고 하는중....^^













「あの真島という人間は──この世に存在していないんだ」
「그 마지마라고 하는 인간은─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공통적으로 밝혀지는, 마지마 = 상하이 마약 매매 거물 !
마지마라는 사람 자체가 없다고 말해준다.
이이다가 유리코를 거절한 이유도 마지마가 의심스러운 사람인 걸 알아서 거절한 거였고.













「ねえ、姫様……だって、殿様も奥方様も、おかしな最期だったじゃないですか」
「저기, 공주님……그렇지만, 영주도 영부인도, 이상한 최후였지 않습니까.」

 
 
왜 또 뭔가 일어날거같다고 해... 왜 부모님 다 이상한 최후였다고 해...

그러고 나서 
 

 
「──二人とも、あの青い花を捧げられて」
「─두 사람 모두, 그 푸른 꽃을 바쳐」
 

 
라고 말하더니 유리코 갑자기 기절...

마지마 이자식 수면제 먹였지.













「あなたたちをじわじわと苦しめていくはずだったのに……あなたは素知らぬ顔であの成金と恋愛し、結婚などしようとしていた」
「당신들을 서서히 괴롭혀 갈 것이었는데……당신은 모르는체 하는 얼굴로 그 벼락 부자와 연애해, 결혼 따위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

 

「あの屋敷の人間全てを恐怖させ、不幸にするのが俺の人生の最大の目的だったんです……それなのに、あなたはぬけぬけと幸せになろうとして……」
「그 저택의 사람 모두를 공포에 시달리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것이 내 인생의 최대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그런데도, 당신은 뻔뻔스럽게도 행복해지려고 해……」 


「幸せになっては……いけないの……?」
「행복하게 되어서는……안 되는거야……?」
 
「だめですよ」
「안됩니다.」
 
「呪われた血は一掃しなければいけないんです。 一生、地下に潜って虫けらのように生きなければいけません」
「저주해진 피는 없애지 않으면 안됩니다. 평생, 지하에 숨어 벌레처럼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눈떠보니 달리는 자동차에 있었다, 마지마 왜그래ㅠ 여태껏 잘 해줬잖아...
행복해지면 안되는거야 ? 유리코가 이렇게 물어보니까 완전 단호박으로 다메데스. 이런다, 너무해ㅠㅠ...
근데 마지마 성우... 진짜 뼛 속까지 마지마세요 ? 그냥 마지마 그 자체. 성우라는 생각 1도 안들고...
진짜 다른 게임들 속 캐릭터들은 성우가 연기한다는 느낌인데 마지마는 그런거 하나도 생각 안들고 그냥 마지마.

 저 때도 단호하게 다메데스 하는데 진짜 감탄했다.
아니 어쩌다가 또 마지마 찬양글을 써버린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지마가 저렇게 살벌하게 얘기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뒤에서 시바가 탄 차량이 쫓아오고 마지마에게 총을 쏜다.
마지마는 총에 맞은 틈을 타 유리코는 달리는 차 문을 열어 바다속으로 뛰어든다, 시바라면 자신을 찾아내줄 것이라고 믿으며...
 
그리고 깨어난 유리코는 늑골 2개와 왼팔 골절, 대량 해수 마신 탓에 무거운 폐렴에 걸렸던 상황이었다.
미즈히토까지 시바에게 격려의 말을 걸어줄 정도면 얼마나 심각했던거야...

그래도 살았으니 해피엔딩이지 이제 !
















번외에서는 1년 후, 결혼식날 결혼식장에 있는 시점부터 전개된다.
알고보니 고아원 운영했던 시바, 그 아이들이 결혼식장에 찾아온다.

예상도 못했는데... ? 역시 사람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구나.













「……あなたは……普段跳ねっ返りのくせに、時?急に可愛らしくなるから、困る」
「……당신은……평상시엔 말괄량이인 주제에, 가끔씩 갑자기 사랑스러워지기 때문에, 곤란하다.」




노블레스 오블레쥬 실천한다고 유리코가 칭찬하니까 볼 빨개졌다.

시바의 부끄부끄 볼터치한 모습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ㅋㅋ













비록 세상 사람들의 시선은 전형적인 벼락부자와 결혼한 것이라며 돈으로 사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시바와 유리코는 전혀 개의치않고 행복하게 결혼한다.

그 뒤에 씬이 있긴 한데 뭐... 다른 캐릭터 씬과 다르게 특별한게 없다, 전형적인 신혼부부의 첫날 밤 ?

그나저나 CG에서 시바 너무 늙어보이는거 아닌가... ㅋㅋ

 

 
해피엔딩 : <상냥한 남자(優しい男)>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蝶の毒 華の鎖) 두번째 공략 후기
: 시바 준이치


공략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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