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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7'scarlet

7'scarlet 야츠카미 하나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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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7'scarlet 공식 홈페이지







7'scarlet 일곱번째 후기

: 야츠카미 하나테




마지막이 다 망쳤어...




※ 본 리뷰는 스포일러/게임CG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CG모음

야츠카미 하나테 CG 1

야츠카미 하나테 CG 2

야츠카미 하나테 CG 3

야츠카미 하나테 CG 4







키스신 뭔데 𝙎𝙎𝙄𝘽𝘼𝙇... 연애물이라고 오빠까지 공략하면 어쩌자는 거세요...










플레이일지







진상편까지 다 보고나면 공개되는 야츠카미 하나테편.

진상편은 클럽 회원들에 대한 과거나 비밀에 대한 것이고 하나테편은 자성초/죽은 자에 대한 전부를 알려주는 편.













후린칸에서 일하고 있는 도중 어떤 손님이 편지를 두고갔다고 하며 유키가 이치코에게 편지를 준다.

오빠의 필체로 터널을 지나 신사로 와라, 누구도 믿지 마라 라고 적혀있었고 이에 여주는 혼자 터널로 향한다.

혼자있는 이치코의 뒤를 밟은 고양이가면이 덮쳐서 죽을뻔한 찰나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같이 터널을 빠져나간다

터널을 빠져나와보니 구해준 사람은 실종된 이치코의 오빠 !

이렇게 이 둘은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된다.













이치코에게 후린칸에 가 편지를 두고왔던 것도 하나테 본인.

이 마을을 얼른 떠나라고 하자 이치코는 그동안 어디있었는지 설명해달라하고 이에 하나테는 자기가 뭘 말해도 믿어달라고 하며 과거에 대해 말한다.













정리하자면, 인간들 중에서는 유별나게 다듬어진 영혼을 가진 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생기는 죽은 자에게 탐나는 표적, 즉 먹이가 된다.

이렇게 유별나게 다듬어진 영혼을 시체처리반은 '알비노'라고 부르고 이치코 역시 그 '알비노'였던 것.

그 '알비노'를 죽이면 죽은 자는 더이상 누군가를 죽이지 않아도 영원히, 불멸의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 하나테는 이미 알비노를 죽였기에 유한한 기간 없이 살고있었고 이치코를 봤을 때도 식욕(살인욕구)이 돌지 않았던 것.

또한 하나테는 이치코가 어릴 때, 한 여자(죽은 자)가 이치코를 죽이려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이치코를 구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구해주고 그 이후 이치코와 함께 본가에 올라가 기억조작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 들키지않고 이치코의 오빠행세를 하며 이치코를 지켜줬다고.













그리고 이제부터 존나 개연성 없는 스토리 시작.

갑자기 중학생 된 이치코를 보며 이성간의 애정을 느끼는...하나테.... 미친 놈아...

어릴 때부터 봐오고 지켜준 게 이렇게 된다고...? ㅋㅋ....













거기다 이치코의 오쿠네 마을에 대한 기억이 없던 것은 하나테가 일부러 지운 것인데, 기억도 지움으로써 오쿠네 마을에 오지 못하도록, 표적이 되지 않도록 지키고자 했던 것이다.

그리고 10년뒤,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는 기분이 들자 자신과 공생관계에 있는 자성초에 문제가 생겼을까 걱정되어 오쿠네 마을로 다시 내려왔다가 시체처리반에게 잡혀 1년동안 묶여있었고, 최근 시체처리반이 이치코를 주시하고 있다는 대화를 듣고 걱정되어 탈출해 후린칸에 편지를 두고 왔다는 것까지 얘기를 해준다.

이렇게 하나테의 과거회상은 끝.

하나테의 말을 다 들은 이치코는 친오빠가 아니라해도 오빠와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했다며 친오빠가 아니어도 우리 오빠라고 말해준다.

그래 하나테는 미쳤지만 너는 그래도 가족이라고 끌어안아주는구나 💦













이제 이치코를 데리고 도망치는 하나테.













도망가던 중 이치코와 하나테 둘 다 자성초에 의해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받아 자성초 꽃밭에 도착.

그러나 그 뒤에 츠쿠요미가 재등장하고 하나테에게 이치코를 넘기라며 같이 불사신이 되자고 한다.

결국 하나테는 마을을 벗어나도 자성초의 영향에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너를 지키는 방법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성냥에 불을 붙인다.













하나테와 자성초는 공생관계기 때문에 자성초가 시들면 하나테도 죽는다.

거꾸로 말하면 하나테가 살아있으면 자성초도 죽지 않는다.

결국 죽은 자 생성의 근원은 하나테라고 볼 수 있는 것.

그래서 하나테는 자성초 꽃밭에 불을 붙임으로써 이치코를 지키고자 한 것....













마지막으로 하나테가 떠나기 전 키스로 작별인사하는 두 사람.







진짜냐 ? 친오빠로 알고 살아왔으면서 키스하는 놈이 어딨는데 ???? 

하나테 불쌍한 거고 뭐고 여운이고 뭐고 다 날라가고 진짜 어이없기만 하다 ;;;

시발 여기 캐릭터들은 다 키스 안 하면 죽는 병에 걸렸나 엔딩마다 키스 키스 키스 그 놈의 키스...

너무 화나서 세븐스칼렛 리뷰 찾아보니까 신화랑 관련있는 것 같다고 해서 나무위키도 검색해봤다.

캐릭터 이름들을 다 신화캐릭터와 관련되게 지어서 하나테와 이치코의 관계도 신화에서 비롯된게 맞는 거 같다, 이 신화 이야기를 왜 했냐면 이걸 봐야 그나마 이 키스신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이와나미히메의 저주(자성초와 죽은 자들의 발생 근원)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 추측하신 거 읽고 그나마, 아주 쪼오오오오오오오오끔 납득했다.

그래도 여전히 찝찝하고 어이없는 건 마찬가지, 애초에 신화 언급도 하나도 없었고 내가 왜 직접 찾아봐야 하는데 ?

이렇게 불친절하고 개연성없기는 처음이네 ;;;

연출로 머리털 잡고 끌어 올렸는데 하나테편으로 애초에 머리털이 없다는 걸 알았다... 진짜 이걸 왜 돈 주고 플레이했냐.













꽃밭이 다 타버리고 나니까 하나테에 대한 존재를 싹 잊어버린 이치코와 히노.

왜 자신이 울었는지, 왜 슬픈 감정이 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기껏 희생했는데 당사자는 왜 희생했는지 하나도 기억 못하네... 💦💦













그리고 이치코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지각할거같아 허둥지둥 나가려는 찰나 뒤에서 "잘다녀와"라는 하나테의 목소리가 얼핏 들리고 그저 착각이라고 여기며 외출하는 걸로 끝.


+) 집 안 구조에서 창 밖 마당으로 시선이 이동하는데 마당 한 곳에 핀 자성초 하나.

여운만 주는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러면 다시 죽은 자 생기고 이치코는 알비노로 또 다시 노려지는 거 아닌가...?

뭐 여운을 주는 건지 다시 이게 반복될 거라는지 모르겠네.













다 깨고 다시 가보면 진상편 때와 마찬가지로 붉은 자성초가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모리







메모리 수집 완료














7'scarlet 일곱번째 후기

: 야츠카미 하나테


감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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